미국 공화당 대통령 경선에서 존 맥케인 상원의원의 당선이 확정적입니다.

공화당에서는 그 동안 맥케인 후보의 최대 적수였던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선거 운동 중단을 선언함에 따라, 맥케인 후보는 앞으로 11월 벌어질 대통령 본선거에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애리조나 주 출신 상원의원인 맥케인 후보는 보수적인 유권자들을 흡수하기 위한 노력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7일 워싱턴보수운동가들의 모임에서 행한 연설에서는 참석자들이 맥케인 후보의 이민 개혁안과 부시 대통령의 감세조치에 대한 반대입장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이에 대해 맥케인 후보는, 자신이 오랜 정치 경력을 통해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롬니 전 주지사는 같은 모임에서, 공화당이 민주당 후보에 맞서 11월 대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신의 선거 운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롬니 전 주시사는 맥케인 후보를 지지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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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Senator John McCain is focusing his sights on the November presidential election, now that his major rival for the Republican Party nomination, former Massachusetts Governor Mitt Romney, has suspended his campaign.

McCain, the veteran Arizona lawmaker, tried to rally conservatives to his side Thursday, when he spoke to a gathering of activists in Washington. Conservatives are upset with McCain because of his views on immigration reform, and his opposition to President Bush's first term tax cuts.

McCain assured the crowd that he has "maintained the record of a conservative" during his long political career.

Earlier, Romney told the same crowd that he was suspending his fight for the nomination so Republicans can focus on the November election against the eventual Democratic nominee, either Senator Hillary Clinton or Senator Barack Obama. He did not endorse McC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