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11명이 사망했습니다.

스리랑카 군 당국은 3일, 콜롬보의 주요 기차역에서 한 여성이 자살폭탄 테러를 감행해, 최소한 11명이 숨지고, 약 1백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은 인파로 붐비는 승강장에서 한 여성이 자폭했다고 말했습니다.

병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희생자들 가운데는 어린이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아직까지 이번 사건의 범인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개인이나 단체는 없지만, 스리랑카 군 당국은 타밀 타이거 반군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3일 콜롬보 동물원에서 수류탄이 터져 최소한 네명이 다쳤으며, 2일에는 스리랑카 중부에서 버스 폭탄 테러로 18명이 사망했습니다.

스리랑카 정부는 내일 4일의 독립 6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수도 콜롬보 전역에 걸쳐 치안을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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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ri Lankan military says a female suicide bomber blew herself up in the main railway station in the capital today (Sunday), killing at least 11 people and wounding about 100 others.

Witnesses said the woman detonated the bomb on a platform crowded with commuters. Hospital workers said some children were among the victims.

No group has claimed responsibility for the attack in Colombo, but the military is blaming Tamil Tiger rebels.

Earlier today (Sunday) a hand grenade exploded at the Colombo Zoo, wounding several people.

Security throughout the capital is tight for Sri Lanka's 60th independence day celebrations Mon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