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파키스탄 영토 안에서 활동을 넓히고 있는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를 퇴치하기 위해 파키스탄 군과 합동 군사작전을 전개할 것이라고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이 밝혔습니다. 게이츠 국방장관이 알카에다 퇴치를 위한 미군의 파키스탄 내 군사작전에 관해 밝힌 내용을 자세히 알아봅니다.

국제 테러조직인 알카에다는 최근 아프가니스탄과 그 밖의 지역에 관심을 집중하기 보다는 파키스탄 서부 변경지역의 은신처를 이용해 파키스탄을 공격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지도자들은 이 같은 상황에서 자국 안보의 우선순위를 재검토하고 있으며 미국은 그 과정에서 파키스탄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밝혔습니다.

미국은 파키스탄을 지원하며 추가 훈련을 제공하는 동시에 파키스탄 지도자들이 원한다면 미군이 파키스탄 군과 합동 군사작전도 전개할 태세로 있다는 것입니다.  

게이츠 장관은 또 미국이 파키스탄에 병력을 파견할 태세로 있음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파키스탄이 그러기를 원하다면 미국은 병력을 파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그러나 현 단계에서의 논의는 파키스탄 군에 반테러 능력 훈련을 제공하는 문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파키스탄은 주권국가로서 자국 영토 내에서 다른 나라 군대가 군사작전을 전개하도록 허용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할 권리가 있다면서, 미국은 파키스탄과 대화를 계속할 것이며 파키스탄의 승인 없이는 파키스탄 영토 내에서 군사작전을 전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현재 파키스탄과의 일상적인 군사교류 방침에 따라 소수의 미군을 파키스탄에 파견해 놓고 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만약 알카에다 목표에 대한 미국과 파키스탄의 합동 군사작전이 전개된다 하더라도 파키스탄 내 미군 병력은 소수의 규모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또 미국 정부는 파키스탄에 미군 전투병력을 파견하는 일이 민감한 사안임을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파키스탄은 파키스탄 국민의 여론도 파악해야 할 것이고 미국과의 합동 군사작전에 대한 국민의 반응도 평가해야 할 것이기 때문에 미국은 어떤 것이 파키스탄에게 좋을지에 관한 파키스탄의 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신중하게 기다릴 것이라고 은 말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그러나 지난 주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미국-파키스탄 간 군사회담에서 양국 간 합동 군사작전에 관한 계획이 논의됐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U.S. Defense Secretary Robert Gates says the United States is prepared to conduct joint military operations with Pakistani forces, inside Pakistan, to fight increased al-Qaida activity there. VOA's Al Pessin reports from the Pentagon.

Secretary Gates says Pakistani leaders are re-evaluating their security priorities as al-Qaida has begun using its safe havens in western Pakistan to launch attacks inside the country, rather than focusing all its attention on Afghanistan and elsewhere. He says, as that evaluation continues, the United States is ready to help in a variety of ways.

"We remain ready, willing and able to assist the Pakistanis, to partner with them, to provide additional training, to conduct joint operations should they desire to do so," said Robert Gates.

Asked to clarify whether he was saying the United States is ready to send troops into Pakistan, Secretary Gates said this.

"If the Pakistanis wanted to do that, I think we would," he said.

But Secretary Gates added that most of the discussion so far has been about providing counterinsurgency training to Pakistan's army, which has not focused on such capabilities in the past.

"It's obviously been a subject of ongoing dialogue," said U.S. defense secretary. "Pakistan is a sovereign country. They clearly have the right to decide whether or not forces from another country are going to operate on their soil. We will continue the dialogue, but we would not do anything without their approval."

Secretary Gates said he is not aware of any Pakistani request for additional assistance so far.

Currently, the United States has small numbers of military personnel in Pakistan participating in normal military exchanges, and Secretary Gates says the numbers would likely remain small even if there are joint strikes against al-Qaida targets. He also indicated the U.S. government recognizes the potential sensitivity of sending combat troops into Pakistan.

"They have to evaluate the reaction of public opinion in Pakistan and how they would react to such cooperation," he said. "And I think we would take very seriously and clearly defer to their judgment about what works for them."

Secretary Gates could not say whether any plan for enhanced cooperation was discussed during talks this week in Islamabad between Pakistan's new army chief and the senior U.S. military officer responsible for the Middle East and Central 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