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28일 의회가 지난주 합의한 경기부양책을 신속하게 통과시키게 되면 국가는 불황이 올 것이라는 망령을 떨처버릴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저녁 상하양원 합동회의장에서 행한 임기 마지막 국정연설에서 “우리 모두는 단기적으로 경제가 침체된 것을 목격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저녁 부시 대통령의 국정연설은 앞서 있었던 6차례의 국정 연설보다 국내 경제 문제에 보다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부시 대통령은 미국이 테러와의 전쟁에서 이기고 있다는 자신의 주장을 거듭 내세우면서 국가 안보에 대해 여전히 큰 비중을 두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주둔 미군 철수에 관해서는 아무 언급을 하지 않은채, 성급한 미군 철수는 현지 이라크군을 약화시키고 알카이다의 재결집을 가져올 것이라는 데이비드 페트라우스 미군사령관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외에도 테러용의자들에 대한 도청허용법안, 교육법안, 그리고 한국, 파나마, 콜럼비아등과의 자유무역 협정을 비준해 줄것을 의회에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