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

미국의 원로 정치인 에드워드 케네디 민주당 상원의원이 바라크 오바마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보도하고 이로서 오바마 의원은 이른바 수퍼 화요일을 앞두고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정치인중 한사람인 케네디의 카리스마를 지원받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힐라리 클린튼 측은 지난 여러주 동안 케네디 의원에게 이번 경선에서 중립을 지켜줄 것을 당부해 왔는데, 케네디 의원은 일요일인 어제 오바마를 지지하겠다는 결정을 힐라리 의원측에 통보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는 아울러 미국 민주당의 가장 명망있는 두 가문이  서로 대립하는 형국을 이루게 됐다고 평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오늘 있을 한 공석상에서 케네디 의원측은 이같은 의향을 공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행하게될 올해의 연두교서, 즉 연두 국정연설에서는 경제문제에 촛점을 맞추게 될 것임을 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 금요일 공화당 중진의원들과의 모임에서 간략하게 국정연설의 내용을 언급하면서 그같은 의도를 비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대통령직 수행기간동안 다른 대통령들이 부러워할만큼 번창하는 경제를 자랑해왔지만 그같은 공적이 이라크 전쟁으로 인해 잠식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는 쉬쉬하는 가운데 부동산 붐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회주의 나라의 땅은 모두가 국가소유지만 마치 뉴욕 사람들이 콘도를 사려고 열심이듯이 아바나 사람들도 부동산 소유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부동산 중개업이 존재하지 않고 주택거래 행위가 불법이지만 아바나에서는 지하 거래망이 형성되고 은밀히 돈이 오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거래는 언젠가는 쿠바에 부동산  사유제가 허용되고  한집에서 오래 산 사람들에에게 영구소유권을 부여할 것을 예상한 가운데  소유권에 대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뉴욕 타임스는  이외에도 미국과 예멘이 테러대처 방안에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는 소식, 프랑스 제 2의 은행인 소시에테 제너랄이 사기성 투자가로 인해 큰 손실을 입은 사건을 상기하면서 프랑스식 자본주의의 명성이 실추됐다는 소식등을 1면에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인도네시아의 장기 집권자 수하르토의 장례식 소식을 커다란 사진으로 1면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이 조문객들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비는 장면입니다. 포스트는 수하르토 대통령이 공산주의 세력을 강력하게 탄압했으며 대규모 인구를 가진 이 나라의 경제적 변화를  외면한 통치자였다고 회상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도 예상되는 부시 대통령의 새해 국정연설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경제와 전쟁이 주 내용이 될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부시 대통령의 과제는 어떻게 사람들이

자신의 연설에 귀를 기울이도록 할 것이냐는 문제라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도 케데디 상원의원이 오바마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 같은 결정은 힐라리 클린튼 측에게는 일대 타격이 아닐수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달라화 약세가 중국인들의 외국 기업 매입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한 백만장자가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 공장을 매입한 예를 소개하면서 달라화 약세와 미국 경제 불황으로 외국인들에게는 미국 기업 매입이 하나의 바게인, 즉 헐값 매입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탐슨 화이낸시얼 이라는 재정분석회사에 따르면 2007년 한해동안 외국인이 매입한 미국 기업은 금액으로 따져 약 4천 70억 달라에 달하는데, 이는 그 전해에 비해 무려 93%나 늘어난 규모입니다.

지금으로부터 52년전 소련과 동독이 미국 중앙 정보부 CIA가 공산권의 전화도청을 위해 비밀리에 파놓은 땅굴을 폭로한 사건을 회고하고 있습니다. 당시 그 사건으로 미국 정보망이 교묘하다는 감탄을 불러일으켰지만 최근 CIA가 자체적으로 그 사건을 재검토한 결과 CIA의 공작이 실질적인 성과보다는 외부의 평판에 좌우됐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미국의 대통령 후보 경선자들이 수퍼 화요일, 즉 20여개주에서 예비선거와 당원대회가 열리는 오는 화요일을 향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각각 우열이 달라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민주당의 오바마 의원이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승리를 거두고 커다란 고지를 점령했지만 아직도 여러 큰 주에서 시간이나 자금면에서 다른 후보에 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기준금리를 크게 내렸어도 주식시장에서 불확실한 반응이 나타나는 것은 현재 미국의 경제문제가 간단한 처방으로 고쳐지기에는 너무 심각하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 주가 10년만에 처음으로 미국 대선 후보 결정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기사를 표지기사로 싣고 있습니다. 전국 대의원의 약 22%를 차지하는  캘리포니아 주가 2월 5일에 예비선거를 실시함으로써 각 당의 후보 선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운전자들이 갈수록 도로 사용료를 더 많이 부담하게 된다는 소식도 1면에 싣고 있습니다. 미국의 여러 주들이 주 정부의 재원을 늘리기 위한 방편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대폭 올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