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하르토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7일 향년 86세를 일기로 사망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자들은 수하르토 전 대통령이 혼수상태에 빠진 후 27일 오후에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보다 앞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오래 집권한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인 수하르토 전 대통령은 지난 4일 병원에 입원한 후  여러 장기들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라디오 연설에서 수하르토 전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라고 국민들에게 촉구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7일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수하르토 전 대통령의 딸인 시티 하르디얀티 씨는 기자들에게, 유가족들은 고인의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수하르토 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를 가난에서 벗어나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경제가 되도록 만든 공로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비판가들은 수하르토 전 대통령이 32년 집권하는 동안 20세기 조직적 학살행위의 가장 잔혹한 사례 가운데 하나를 자행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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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of Southeast Asia's longest serving leaders, former President Suharto of Indonesia, has died at the age of 86.

Authorities in Jakarta say Mr. Suharto died early this (Sunday) afternoon after slipping into a coma.

The former president had been hospitalized since January fourth, under intensive care for multiple organ failure.

In a radio address, President Susilo Bambang Yudhoyono called on Indonesians to pray for Mr. Suharto. The government declared a seven-day period of mourning for the late president, who is to be buried Monday.

Mr. Suharto's daughter, Siti Hardiyanti, told reporters that the family asks for forgiveness for any of his faults, and she appealed for all of his mistakes to be absolved.

Mr. Suharto is credited with uniting Indonesia and lifting it from poverty to become one of the most dynamic economies in the region.

He also is remembered by many critics as being responsible during his 32-year rule for one of the most brutal examples of systematic killing in the 20th centu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