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동부 국가 케냐 선거결과에 항의하는 군중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상쟁 부족간의 충돌이 벌어지고 있는 나쿠르시 인근 리프트 계곡에서 26일,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리프트 계곡에서 벌어진 총격전으로 이틀 동안 스물 다섯 명이 사망했습니다. 케냐에서 선거후 폭력사태로 사망자 수가 약 7백 명에 달했습니다.

한편,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은 26일, 리프트 계곡 몰로시를 방문해 폭력사태를 피해 탈출한 수 만 명의 난민들의 실상을 돌아봤습니다.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은 케냐 서부지역에서 고의적인 인권유린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케냐의 음와이 키바키 대통령과 선거에서 패배한 라일라 오딩가 야당 지도자는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의 화해 중재 노력을 그릇치고 있다고 서로 비난하고 있습니다.

Former U.N. chief Kofi Annan says "gross and systematic" human rights abuses have occurred in western Kenya, where dozens of people have been killed in recent days.

The ethnic clashes are the latest in post-election violence that has left nearly 700 people dead across the country.

Mr. Annan visited the Rift Valley town of Molo today (Saturday), where tens of thousands of people have been displaced in a recent wave of fighting.

The former U.N. head is in Kenya to negotiate an agreement between President Mwai Kibaki and opposition leader Raila Odinga. Mr. Annan mediated direct talks between the men in Nairobi Friday, the first time the two met since the disputed December elections.

Both sides later accused the other of trying to undermine the mediation eff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