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

부시 대통령과 연방하원 지도자들이 총 천 500억 달라 규모의 경제부양책에 합의했다는 소식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단독 납세자에게는 일인당 600 달라, 부부 공동 납세자들에게는 1,200 달라, 어린이 한명당 300 달라씩을 나누어주는 것도 포함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원은 2월 6일 경제부양책을 승인할 예정이며 상하 양원은 이를 최종 승인하는 날짜를 2월 15일로 잡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라크에서의 국제적 협약이 앞으로 11개월 후면 만료가 되지만 부시 행정부는 바그다드 정부에 대해 미군이 군사작전을 할수 있도록 광범위한 권한을 계속 부여하고 미국 민간업체들이 이라크 법의 보호를 보장받을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행정부와 군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한 이 보도는 그같은 미국의 협상자세가 이라크인들의 반발을 불러올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상원이 전국 136개 이른바 부자대학들에 대해 학생들이 내는 수업료에 관한 상세한 내막을 공개하도록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갈수록 수업료가 비싸져서 미국의 대학교육이 어려워지는데 대해 많은 우려를 하고 있는 상원은 이들 대학에게 지난 10여년 동안의 수업료 인상 내역과 자학금 지급, 재단의 지출상황등을 상세하게 보고하도록 요구했다는 보도입니다.

뉴욕 타임스는 국제면 기사로 미국 상원의원들이 유엔 개발 계획의 북한내 활동의 부실한 운영과 투명성 결여를 비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상원 국토안보.정무위원회 청문회 소식인데요, 유엔 DP가 북한이 선택한 인사들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이들 인사들이 외화사용으로 자체의 규정을 위반하고 감사를 받는 것도 거부했다고 비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워싱턴 디씨 도시권과 덜레스 국제공항을 잇는 23마일의 철도건설 계획이 연방정부의 자금을 얻어내기 어려워 무산됐다는 소식을 머리기사로 보도했습니다. 총 50억 달라 규모의 이 공사는 기존의 전철과 연결을 하는 방식으로 워싱턴 일대의 경제에 막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됐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부시 대통령과 의회지도자들이 경기부양책에 합의한 것은 매우 드문 초당적 결정이라는데  의의가 있다고 보도하고 이는 경제뿐만 아니라 정부가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인상이 박혀온 워싱턴의 이미지도 개선할 것이라고 찬양했습니다. 

미국 공화당 후보경선자의 풀로리다 공개 토론회 소식을 전하면서 후보들이 보다 과감한 경기부양책을 부시 대통령에게 요구하는등 경제문제를 주로 거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음주 화요일, 즉 29일 예비선거를 앞두고 열린 이 토론회에서 후보들은 서로를 공격하지 않은 밋밋한 토론회가 됐다고 포스트는 평가했습니다. 사회자들이 싸움을 붙이려고 여러차례 시도를 했지만 후보들이 이를 계속 비켜갔다고 전했습니다.

2차대전 이후 미국의 중요한 군사기지로 이용돼온 괌이 이제 미국의 극동지역 방어를 위한 새로운 전진기지로 탈바꿈할 것이라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이 계획에 따라 최소한 130억 달라를 투입해2012년부터 해병대 병력 8천명을 증원하고 테러공격은 물론 해적행위, 쓰나미 대처까지 광범위한 역할을 담당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워싱턴 포스트는 이 같은 계획이 중국에 대해 미국이 가까이 있으면서 주시를 하고 있다는 점을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한 포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머리기사는 프랑스 은행사상 최대규모의 사기사건 발생 소식입니다. 이 사건은 오늘 다른  여러 신문들도 1면에서 대서특필하고 있습니다. 소이에테 제너랄 은행의 선물거래 담당으로 일해온제롬 케르비엘이라는 사람은 엄격한 은행내 감시 장치를 잘 알고 있던 사람으로 총 49억 유로, 달라로는 71억 달라에 해당되는 손실을 끼쳐, 유럽사상 최대규모의 사기 사건을 저질렀다는 보도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금년 31세의 조용한 남성이 사기성 거래로 프랑스 은행을 뒤흔들어 놓았다고 평했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앞으로의 미국 경제에 대해 미국인들은 낙관반 비관 반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와 블룸버그 공동여론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9%나 되는 사람들이 앞으로 1년안에  불황이 올 것이라고 답했으나 또 대부분의 응답자는 현재 자신들이 처한 개인적 상황이 안전하다고 답했습니다.   이 조사에서는 수입이 많은 사람일수록 안정감이 높다는 점도 재확인 됐는데요, 연수입이 10만 달라 이상인 성인은 92%가 안전하다고 답했고 연수입 4만 달라 이하인 사람은 50% 이상이 자신의 상태가 불안하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크리스찬 사이언즈 모니터

미국의 공립학교들이 다시 인종별로 분리되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미국 중서부와 동부북부 지방의 대도시에서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크리스찬 사이언즈 모니터는 노스 캐롤라이나 샬롯츠 메클렌버그 학군의 예를 소개하면서 이 학군내 초등학교의 절반 이상이  90%의 흑인, 또는 90%의 백인등으로 극심한 인종적 획일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법원에서 의무적이거나 자발적인 인종통합을 배격하는 판결들이 나온 뒤부터 이같은 현상이 예상보다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남부와 서부, 그리고 농촌지역 학교들은 소수민족 학생들로 인한 다양성을 비교적 잘 수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