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공화당 간사인 일리나 로스-레티넨 의원은 북한 내 사업자금 전용과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유엔개발계획, UNDP의 예산과 감사 개혁 노력에 미국 정부의 자금 지원을 연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로스-레티넨 의원은 북한이 UNDP의 계좌를 불법 이용해 2백70만 달러를 해외로 이전했다는 미 상원 국토안보정무위원회 산하 상설 조사 소위원회의 보고서가 발표된 24일 성명을 발표하고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로스-레티넨 의원은 성명에서 “진실을 규명하고자 했던 용감한 UNDP 직원들이 없었다면 UNDP의 행위를 알지 못했을 것"이라며, 모든 나라들이 UNDP의 성과와 책임에 기부금 지원을 연계하는 단합된 노력이 없다면 UNDP 지도부의 개혁 의지는 실행에 옮겨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로스-레티넨 의원은 지난해 미국 연방 하원을 통과한 유엔개발계획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원금 2천만 달러 의 삭감안을 주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