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은 6백50명 이상이 사망한 케냐의 정치적 유혈 사태 종식을 위해 23일 케냐 야당들과 회담을 열 계획입니다.

아난 전 사무총장은 음와이 키바키 대통령과 야당 지도자인 라일라 오딩가 측이 한달 가까이 계속된 사태를 끝내도록 합의할 것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가나 주재 외교관은 아난 전 총장이 케냐 위기에 대해 해법은 없지만 그는 케냐 지도자들의 의지와 성숙도, 판단을 믿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딩가 측 '오렌지 민주 운동' 정당은 나이로비에서 이번 폭력 사태로 사망한 이들에 대한 추모식을 열 계획입니다. 이 정당은 24일 가두집회를 하기로 했으나 정당 관계자들은 아난 전 총장이 요청하면 이 집회를 취소할 계획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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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er U.N. Secretary-General Kofi Annan will hold talks today (Wednesday) with Kenya's rival political factions in an attempt to end the bloody political crisis that has killed more than 650 people.

Annan will try to get President Mwai Kibaki and opposition leader Raila Odinga to come to an agreement to end the nearly month-long stalemate. The Ghanian diplomat says he has no solutions for the Kenyan crisis, but that he counts on the will, maturity, resourcefulness and judgment of Kenyan leaders.

Mr. Odinga's party, the Orange Democratic Movement, is scheduled to hold a memorial in Nairobi today to honor those killed in the violence. The ODM is also planning to hold street protests on Thursday, but party officials are suggesting they will cancel them if Annan as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