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고래잡이 선박들이 국제적인 반대와 항의에도 불구하고 남극해에서 조업을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호주의 환경단체 회원 두 명이 일본 포경선에 뛰어 들어 억류됐다가 풀려나는 등 일본 포경선들과 환경단체간의 과격한 대치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조업을 강행하는 일본 포경선들과 이에 항의하는 국제 환경단체간의 대치상황을 알아봅니다.

 남극해에서 조업중인 일본 포경선 유신마루호에 뛰어들었던 호주 환경단체, ‘씨 쉐퍼드 콘서베이션 소사이어티’, SSCS 소속 회원 두 명은 이틀 만에 풀려났으나 이들 간의 긴장된 대치상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SSCS 회원 두 명은 일본의 포경조업에 항의하는 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포경선에 뛰어들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일본 포경선에 뛰어드는 광경이 동료 회원들의 비디오 카메라로 촬영돼 전파됨으로써 이 환경단체의 포경반대 활동이 전세계에 알려지고 있습니다. 

포경선, 유신마루호에 뛰어든 영국인, 질스 레인과 호주인 벤자민 포츠, 두 명은 사흘 동안 포경선에 억류됐다가 17일에 풀려났습니다.  그사이에 일본 포경선측과 SSCS측은 상대에게 해적행위, 테러행위, 납치행위 등의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호주 정부는 세관소속 선박 ‘오시어닉 바이킹’호를 남극해 현장에 보내 억류돼 있는 환경단체원 두 명을 인수했습니다. 호주의 스티븐 스미스 외무장관은  호주와 일본 정부간의 긴밀한 외교관계 덕분에 환경단체원 두 명의 인수가 순조롭게 이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호주와 일본간의 강력한 외교관계가 아니었더라면 이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인수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스미스 장관의 말입니다.

일본 포경선단측은 SSCS 회원들이 일본의 포경조업을 방해하지 않으면 포경선에 뛰어든 두 명을 SSCS 소속 선박으로 돌려보내겠다는 제안을 내놨었습니다.  그러나 SSCS 소속 선박의 선장은 일본이 제시한 조건을 거부했습니다. 호주 세관선박에 인계됐던 두 명은 다시 씨 쉐퍼드 콘서베이션 소사이어티 소속 선박으로 되돌아가 있습니다. 호주인인 포츠씨는 일본 포경선단에 대한 항의를 계속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SSCS 소속 회원들은 일본 포경선단의 계속 추적감시하면서 이전처럼 일본 포경선에 또 뛰어들어 일본 포경선단의 조업을 막을 것이라고 다짐합니다. 

 일본 포경선단은 남극해 일원에서 여름동안 조업을 계속하면서 약 1천 마리의 고래를 잡을 계획입니다.

호주 정부도 일본의 고래잡이가 불필요한 도살이라고 지적하고 있으나 일본 정부는 포경선단의 조업이 과학적 연구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호주 정부는 지난 달, 세관선박, 오시어닉 바이킹호를 남극해 포경조업 해역에 보내 일본 포경선단의 조업행위를 국제 재판소에 제소할 수 있는 증거를 수집케 했습니다.

Two anti-whaling protesters who boarded a Japanese whaling ship in the Southern Ocean have been released. The transfer defuses a tense situation on the Antarctic seas, but activists say they will continue to harass the Japanese fleet. From Sydney, Phil Mercer reports.

The transfer of the two campaigners Thursday has ended a tense standoff in the icy waters of the Southern Ocean.

The two men from the Sea Shepherd Conservation Society had boarded the Japanese whaler Yushin Maru No. 2 on Tuesday. They ostensibly wanted to deliver a letter protesting the annual Japanese whale hunt, but the boarding - captured on video by their colleagues - was also meant to give international visibility to their anti-whaling campaign.

After jumping aboard the Japanese ship, Briton Giles Lane and Australian Benjamin Potts were detained by the Japanese crew for almost three days.

During that time the whaling fleet and the protesters traded accusations of kidnapping, piracy, and even "terrorism."

The Australian government finally offered to end the impasse by sending a customs ship, the Oceanic Viking, to retrieve the activists.

Australian Foreign Minister Stephen Smith says the transfer worked smoothly because of Canberra's close diplomatic ties with Tokyo.

"If we didn't have such a strong relationship with Japan, then over the last couple of days we wouldn't have seen both the Australian government and the Japanese government at one wanting to secure and affect the safe and speedy transfer of Benjamin Potts and the U.K. national," said Smith.

The Japanese had offered earlier to send the men back to their ship, if the protesters would stop harassing the whaling fleet. The captain of the protest ship refused to accept the condition.

The men are now back on board the Sea Shepherd vessel. Potts, the Australian, says the campaign against the whalers will continue.

"Hopefully we'll continue with the chase until such time that we have to head back - same as before, we'll continue to harass the Japanese fleet and prevent them from whaling," he said.

The Japanese plan to kill about a thousand whales during the Antarctic summer. Now that the two Sea Shepherd members have been released, the controversial whaling expedition will resume.

The Australian government calls the whale hunt an unnecessary slaughter, while the Japanese say their fleet is conducting scientific research.

Australian police are investigating the actions of two men. Law experts say the pair are subject to Australian law, and could face a range of charges including a criminal act of terrorism.

Australia sent the Oceanic Viking to the Antarctic last month to collect evidence that could be used in international court action against the Japanese whaling pro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