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사흘 간의 유혈 시위가 이어지면서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경찰은 삼엄한 경계를 펴고 있습니다.

야당 지도자 라일라 오딩가 오렌지 민주운동 대표가 지난 16일 전국적인 항의 시위를 시작한 이후 적어도 2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오딩가 대표와 그의 지지자들은 지난 달 대통령 선거에서 음와이 키바키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것은 부정선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케냐 야권은 18일 시위를 중단하고, 현재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기업체 물건에 대한 불매 운동 등 다른 형태로 반정부 행동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프리카 지도자들은 양측을 오가며 점증하는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12월 27일 대통령 선거 이후 약 650명이 사망했습니다.

Police in Nairobi are on alert today - and tensions are high in Kenya's capital city - following three bloody days of protests.

At least 23 people have died since opposition leader Raila Odinga started nationwide demonstrations Wednesday. He and his supporters say the re-election last month of President Mwai Kibaki was fraudulent.

On Friday, the opposition said it would end the protests in favor of economic boycotts.

African leaders have been shuttling between the feuding factions to try to resolve the growing crisis.

About 650 people have died since the disputed election on December 27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