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새 정부 관계관들과 미국 관계관들은 지난 15일, 워싱턴에서 미사일방어체제 구축을 위해 미국이 폴란드에 구축하려는 요격 미사일 기지 문제에 관한 양측의 이견 해소를 위한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회담에서 어떤 내용이 논의됐는지 알아봅니다.

새로 출범한 폴란드 정부의 지도자들은 작년 총선거때 미국의 폴란드내 미사일방어체제 구축에 대해 일부 부정적인 발언들을 했었습니다. 당시 미국 국방부의 조프 모렐 대변인은 그런 발언들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었습니다.   새 폴란드 정부의 보그단 클리치 국방장관은 취임후 두 달 동안 미국의 미사일방어체제 구축계획을 검토한뒤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그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폴란드 국방장관과의 회담이 솔직하고 생산적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조프 모렐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미국측은 미국의 중부유럽 미사일방어체제 구축이 미국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실제로 유럽에게도  극히 중요하다고 믿고 있으며 이를 위해 폴란드와의 협의를 계속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중이라고 모렐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폴란드에 요격 미사일이 배치되면 미국에게 보다는 유럽 동맹국들에게 훨씬 더 득이 된다는 것이 미국의 생각이라는 것입니다.

미국은 그러면서도 폴란드측의 우려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모렐 대변인 전하면서 폴란드측의 우려사항들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보그단 클리치 폴란드 국방장관은 회담후 별도 기자회견을 통해 요격 미사일 기지 건설의 비용과 혜택간의 균형을 찾는 것이 현안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리치 장관은 지난 주에 폴란드가 원하는 것은 패트리오트 요격 미사일 같은 방공무기 강화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폴란드에게 상당한 방위지원을 이미 제공하고 있다고 조프 모렐 미 국방부 대변인은 지적했습니다. 

폴란드는 유럽에서 미국의 방위지원을 가장 많이 받는 우방국이라는 것입니다. 부시 행정부가  폴란드군에 제공한  군사지원 규모는 7억5천만 달러에 달하는데 이는 유럽의 그 어떤 나라에 대한 지원보다도 큰 규모라고 모렐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폴란드는 미국과 그 만큼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양측은 요격 미사일 기지 건설문제에 관한 이견들을 아주 신속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모렐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중부유럽 미사일방어체제 구축 계획은 이란이 개발중인 중거리 미사일 공격에 대한 유럽의 방어망 일환으로 폴란드에 요격 미사일 기지를 건설하고 체코에는 특수 레이다 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계획에 대해 러시아는  미국의 중부유럽 미사일방어체제 구축이 러시아의 안보에 대한 잠재적 위협이라고 주장하면서 이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폴란드는 이라크 주둔 연합군으로 5년 동안 파견돼 있는 9백 명의 폴란드군 병력과 아프가니스탄 파견 폴란드군 병력 4백 명 등 모두 1천6백 명의 병력을 철수시킬 계획인데 미 국방부와 국무부 관계관들이 이를 양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enior U.S. and Polish officials agreed during meetings in Washington Tuesday to work out their differences over a missile defense site the United States wants to build in Poland. VOA's Al Pessin reports from the Pentagon.

When Poland's current leaders were running for office last year, they made some negative comments about the missile defense system that Pentagon Press Secretary Geoff Morrell says were "not helpful." Now, after two months in office and an analysis of the plan, Poland's defense minister came to the Pentagon for what Morrell calls a "frank but productive" meeting with Defense Secretary Robert Gates.

"We are trying to figure out how to work with them to continue to move forward on what we believe to be a program of vital importance not just for us, but really for Europe," said Geoff Morrell. "Putting these interceptors in Poland does far more to benefit Europe and our allies there than it does for us."

Morrell says U.S. officials will work to address Poland's concerns, but he would not say what those concerns are. At a separate news conference, the Polish Defense Minister, Bogdan Klich, said it is a matter of finding what he called "the right balance between the costs and the benefits" of the installation. Last week, Minister Klich was quoted as saying Poland wants to enhance its air defenses, perhaps with Patriot missiles. Morrell noted that the United States already provides Poland with considerable defense aid.

"They are the biggest beneficiary within Europe of defense aid," he said. "Nearly three quarters of a billion dollars, under the Bush Administration, has been provided to the Polish military in military aid. That far exceeds any other country in Europe. And because of that special relationship we believe that we can overcome whatever differences may exist on this issue very quickly."

The United States wants to build a missile site in Poland and a special radar installation in the Czech Republic as part of a European shield against medium range missiles that Iran is developing. But Russia sees the system as a potential threat to its security and has tried to convince all the countries involved not to build it.

During meetings at the Pentagon and the State Department Tuesday, Minister Klich says he found understanding for Poland's plan to withdraw its 900 troops from Iraq after five years of participation in the multi-national coalition. Poland also plans to add 400 troops to its contingent in Afghanistan, for a total of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