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전 세계에서 가장 경제적 자유가 없는 나라라고 미국의 민간 연구기관과 유력 언론이 밝혔습니다.

미국 워싱턴에 소재한 `헤리티지재단'과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 신문이 조사해 발표한 전 세계 국가별 `경제자유 지수'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조사대상 1백57개국 중 1백57위로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헤리티지재단과 월스트리트저널 신문은 매년 전 세계 국가를 상대로 이같은 조사를 실시해 발표하고 있으며, 북한은 조사가 처음 시작된 지난 1995년부터 계속 전 세계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억압된 나라로 분류돼 왔습니다.

경제적 자유도란 재산권 보호와 무역의 자유, 기업활동의 자유와 통화와 재정, 그리고 세율 등 5가지 분야의 자유를 합산한 것으로 한 나라가 얼마나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가를 보여주는 지수입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한국의 경제자유 지수는 1백57개국 가운데 41위로 나타났습니다. 경제 자유도가 가장 높은 나라로는 홍콩이 꼽혔고, 이어 싱가포르, 아일랜드, 호주, 미국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