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을 순방중인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에 희망이 돌아오고 있다며 1년전 이라크 주둔 미군 증파 결정이 이라크내 폭력을 줄이는 데 상당히 기여했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오늘(12일) 쿠웨이트의 미군 기지에서 데이비드 페트라우스 이라크 주둔 미군 사령관과 라이언 크로커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를 만난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이라크 주둔 미군 철수 계획에 대해 아직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계획은 페트라우스 사령관에 달렸다고 말했습니다. 페트라우스 사령관은 오는 3월 이라크 상황 전반에 관한 보고서를 백악관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2008년은 이라크에 보다 위대한 진전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는 장기적으로 중동의 안정을 이루는 데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이란과 시리아에 이라크내 테러집단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현재 아랍 5개 나라를 순방하며 지역 안보와 이란에 대한 우려 등에 관해 현지 지도자들과 회담하고 있습니다.

President Bush says his decision to send more U.S. troops to Iraq one year ago has significantly reduced violence in the country where -- as he put it -- "hope is returning."

Mr. Bush spoke after meeting with his military commander in Iraq, General David Petraeus, and the U.S. Ambassador to Baghdad, Ryan Crocker, at a U.S. military base (Camp Afrijan) in Kuwait today (Saturday).

Mr. Bush told reporters no decision has been made on withdrawing troops from Iraq, and that he would defer the matter to General Petraeus, who is scheduled to make a recommendation in March.

Mr. Bush said the United States must ensure that 2008 brings even greater progress in Iraq -- adding that long-term success there is vital to stability in the Middle East. He also called on Iran and Syria to stop the flow of support for terrorists in Iraq.

Mr. Bush, who traveled to Bahrain later in the day (Saturday), is touring five Arab states for talks on regional security issues and concerns about I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