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에서 움웨이 키바키 현 대통령과  야당 지도자 라일라 오딩가 후보간의 말썽많은 대통령선거결과로 빚어진   폭력 사태는 한때 아프리카에서 안정의 대들보라는 평판을 받았던  나라의 비극적인 사건으로 등장했습니다. 신문 보도에 따르면, 300여명이 사망하고 수천여명이 고향을 등졌습니다.

미국의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영국의 데이비드 밀리반드 외무장관은 공동성명에서, 모든 정치 지도자들이 케냐의 민주주의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타협정신을 발휘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은 현재 케냐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력사태를 깊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케냐의 정치 지도자들은  각기 지지자들의 폭력을 제지하고, 평화적인 분쟁 해결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케냐는 평화를 회복해 선거 여파로 빚어진 정치적 난국의 해결책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희망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케냐 시민사회가 언론을 통해 ‘사랑하는 조국을 구하자!’라는 메시지의   전국적인 시민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케냐 국내에서 이 메시지는 몇몇 주요 신문들의 표제가 되고 있습니다. 신문 사설들이 이것을 크게 다루고 있습니다.

라디오 방송들은 시청자들이 전화로 참여하는 콜인 쇼 생방송을 금지한 정부 조치에 도전했습니다. 텔레비전 방송은 같은 제목에 초점을 맞추어 직접 인터뷰 방송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마이클 랜버거 케냐 주재 미국대사는 케냐의 지방 라디오방송인 캐피털 FM방송과 회견을 갖고 똑같은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최우선 순위는 케냐의 폭력사태를 종식시키고, 긴장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케냐의 모든 정치 지도자들은 케냐 시민사회의 평화 구호에 유의하고,  지지자들의 폭력을 억제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며, 정치 수단을 통해 정치 분쟁을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폭력을 조장하거나 묵인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습니다. 이제는 케냐의 정치 지도자들이 국민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분쟁의 평화적인 정치해결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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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iolence in Kenya following the disputed presidential election between incumbent Mwai Kibaki [m-W-EYE kee-BAH-kee], and opposition candidate Raila Odinga [rah-EE-lah o-DIHN-gah] has been a tragic turn of events in a country that has a well-earned reputation as a pillar of stability. According to press reports, more than three-hundred people have been killed and thousands have fled their homes.

In a joint statement, U.S. Secretary of State Condoleezza Rice and Britain's Foreign Secretary David Miliband called on "all political leaders to engage in a spirit of compromise that puts the democratic interests of Kenya first."

The United States is deeply concerned about the ongoing violence in Kenya. Kenya's political parties should restrain their supporters and work to find a peaceful way to resolve their disputes. Kenya must be returned to peace so that a political solution to the election impasse can be found.

One sign of hope is emerging. Kenyan civil society has launched a nationwide media campaign under the message "Save Our Beloved Country." Throughout the country, this message was headlined across several major newspapers. Editorials are reinforcing it. Radio stations have defied the government's media ban on live broadcasts to host call-in shows asking listeners to send in their messages of peace. Television broadcasters are hosting live interviews focusing on the same theme. The U.S. Ambassador to Kenya, Michael Ranneberger, was interviewed on Capital FM, a local radio station, and reinforced the same message.

The highest priority for the United States is to end the violence and reduce tensions across Kenya. All political leaders in Kenya should take heed of Kenyan civil society's message of peace and take immediate steps to restrain their followers and resolve their political disputes through political means.

Fomenting and tolerating violence in unacceptable. It is now time for Kenya's political leaders to listen to the people and dedicate their efforts to seeking a peaceful political resolution of their dispu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