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유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아제르바이잔같은 석유 생산국들은 날로 부유해 지고 있습니다.  중앙아시아의  자원 매장량이 풍부한  카스피해지역에 위치한 아제르바이잔은 새해에는 하루 백만배럴의 석유를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석유수출에 따른 엄청난 수익금이  사람들의 탐욕심을 자극해  국가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케할 수 있는 세력을 부패하게 만든다고 경고합니다.  석유생산의 정치적 파급효과를 진단해 봅니다.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서는 러시아의  신형차량인 ‘라다’ 가 약 7천달라에 팔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내에서는  라다차보다  더 차체가 크고  값비싼 미국제와 유럽제차량들이 더 많이 눈에 뜨이고 있습니다.  국제 원유가격이 배럴당 100달라에 육박하는 가운데 아제르바이잔 의 부유층은 더 부자가 되고 있습니다.  이전에 공터였던 부지들에는 신형차량 거래처들이 들어서고 있고  이들은 날로 번창하고 있습니다. 

자동차거래상인 ‘에트이바르 아바스오브’씨는 방금 미국제 고급차량한대를 4만 천달라에 팔았다고 좋아합니다.

불과 지난 2,3년사이에  아제르바이잔인들은 돈을 많이 벌어 그렇게 값비싼 승용차들을 손쉽게 구입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제르바이잔의 석유수출   수익금은 오는 2010년까지 한해 150억 달라에 달할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아제르바이잔의 ‘샤밀 알레스케로브 외무장관은  아제르바이잔은 지금 경제적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정부는 장래에 초점을 마추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석유수출 대금은 실로 환영할만 하지만 국가경제를 다양화하는 방향으로  국가발전을 유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레스케로브’장관은 국가번영의 상징으로,  새로이  들어서고 있는  도로와 교량 그리고 교육사업계획들을 가리킵니다.   국가의 부를  말해주는 또다른 상징물로는  아제르바이잔 수도권 상공을 뒤덮고 있는 고층건물들로,  바쿠 도처에서는 건설공사가 한창입니다.    

그러나 수도 바쿠를 벗어나면 고도의 실업율과 불만이 팽배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디람’마을의 주민들은  최근  정부의 전기 사용료  보조금 지급 제도 철폐계획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정부가 일반주민들을 외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쿠에 있는 ‘사회-경제연구소’의 전문가, ‘부가르 바이라 모프 ’씨는  아제르바이잔에서는 빈부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일반국민의 봉급수준이 매우 낮기 때문에 생활비가 더 많이 들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바이라모프’씨를 포함해 많은 전문가들은   이미 다른 많은 석유생산국들에서 들어난  보편적인 현상을 아제르바이잔도 닮아가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석유로  얻어지는 수익금 때문에  특히 지배층이  탐욕스러워져  부패 유혹에서 벗어 나기 어렵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빈곤층은 국가의 경제적  호황에 편승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쿠 정치연구소’의 ‘일가 마마도프’씨는 아제르바인을 비롯해 이웃 석유생산국들이 현 경제적 호황과  도산이라는 악순환의 주기적  현상을 넘어   실제로 국가의 경제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수 있는 유일한 길은 서방측과의 동맹을 견고히 하고 국제사회 행동기준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지구경제  체제에 통합되면 될수록, 국가의 경제력과  국가의 독립성은 그만큼  더욱 강화된다는 것입니다.  

국가경제의 구조조정노력이  민주개혁과 병행될때, 그 효율성은   크게 높아질 수 있다고 마마도프씨는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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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oil prices reaching record highs, oil-producing countries like Azerbaijan are getting rich. Located in the energy rich Caspian region of Central Asia, Azerbaijan is expected to export one million barrels of oil a day in the coming year. But some analysts question whether oil money is too alluring and corrupting a force to sustain a nation's economy. As part of his series on Caspian Sea and the politics of oil, VOA's Brian Padden reports on Baku's boom.

A new, Russian Lada costs about $7,000 dollars in the Azeri capital. But, big, expensive American and European cars are becoming more common on the streets of Baku. With the price of oil reaching close to $100 a barrel, the rich are getting richer. New car dealerships have appeared on empty lots and are prospering.

Car salesman Etibar Abbssob says he just sold an American luxury car for $41,000.

"The last two or three years, people are getting richer and can afford cars like this," said Abbssob.

Revenues from Azerbaijan's oil exports are expected to increase to more than $15 billion a year by 2010.

While this is a prosperous time for Azerbaijan, Foreign Ministry official Shamil Alserov says, the government knows it must focus on the future.

"While we are enjoying this increasing revenue from oil, we have to take care of the development of the country to make it diversified, the economy," said Alserov.

Alserov points to new roads, bridges and education projects as signs of progress. In a further sign of the country's new wealth, new construction projects dot the city skyline.

But outside the city, there are areas of high unemployment and discontent.

In the village of Nardiram, people protested recently against a government plan to end subsidized electricity.

"We are being neglected by the government," said a protester.

Vugar Bayramov with the Center for Economic and Social Development in Baku, says the gap between rich and poor is growing in Azerbaijan.

"People have low salary," said Bayramov. "At the same time, people, they have to pay with high price."

Bayramov and others say Azerbaijan seems to be falling into a pattern they say is familiar from other oil producing countries. The influx of oil wealth, they say, leads to greed and corruption among the elite, while the poor are excluded.

Ilgar Mammadov, with the Baku Political Research and Advocacy Institute, says, only through a closer alliance with the West and conforming to international standards of conduct can Azerbaijan and its neighbors move beyond the boom and bust cycle.

"The more you are integrated in the global economy, the stronger is your economy and the stronger is your independence," said Mammadov.

To be effective, Mammadov says, economic restructuring must go hand in hand with real democratic re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