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병 중인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31일 쿠바 국민들에게 쿠바 혁명이 발발 50주년이 다가오고 있음을 축하했습니다.

카스트로 의장은 국영방송에서 낭독된 서한을 통해, 혁명 기념일은 지난 1959년 쿠바 혁명이 발발한 이래 영웅적인 저항의 반세기를 상징한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81세인 카스트로 의장은 1959년 1월 1일 유혈 혁명을 통해 정권을 장악한 이래 줄곧 권력을 유지해 왔습니다. 카스트로 의장은 지난해 7월 장출혈 수술을 받고 국정을 동생 라울 카스트로 국방장관에게 맡기고 은거해 왔으며,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서만 국민과 만났습니다.

지난 12월 국영방송을 통해 공개된 서한에서, 카스트로 의장은 새로운 세대의 지도자들의 출현을 방해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카스트로 의장이 처음으로 정계은퇴 의사를 내비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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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ling Cuban President Fidel Castro has sent a New Year's message to the Cuban people, saluting them on the approaching 50th anniversary of the country's revolution.

In a letter read on state television Mr. Castro said the anniversary symbolizes a half century of "heroic resistance".

The Cuban leader came to power January first 1959.

The 81-year-old leader has not been seen in public since undergoing emergency intestinal surgery in July 2006, but has appeared in photographs and videos.

In December, state television read a letter from Mr. Castro in which he said he would not obstruct the rise of a new generation of leaders. It was the first suggestion from Mr. Castro that he might permanently step down from the presid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