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어떤 나라와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각종 공장이 들어서면 해당 지역의 일자리가 늘어나지만 동시에 공해문제가  뒤따르게  마련입니다. 이 시간에는 콜로라도주 라이언스라는 곳에서 시멘트 공장의 분진 공해를 막기 위한 시민들의 활동에 관해 알아봅니다.

시멘트로 콘크리트를 만드는 것은 비교적 쉬운 일이지만 시멘트를 만드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콜로라도주 라이언스 인근에 위치한 시멘트 공장, ‘씨멕스 플랜트’의 스티브 구리치 공장장은 채석장으로부터 운반된 석회석은 보통 수박 보다 조금 더 큰데 이 것을 대형 분쇄기로 주먹만하게 부순다음 아주 미세한 가루로 만드는 작업이 시멘트 생산공정의 일부라고 설명합니다.

시멘트 가루는 베이비 파우더 처럼 아주 미세한 분말인데  이 것이 공장으로부터 뿜어져 나와 공기를 오염시킵니다.

라이언스의 환경보호 활동가인 스티브 풀츠씨는  ‘씨멕스 플랜트’가 이웃 주민들을 위해 좀더 시멘트 먼지와 소음으로 공해를 일으키지 않도록 좀더 개선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집집마다 방문해 주민들을 만나 청원서 서명운동을 벌입니다. 

풀츠씨가 활동하고 있는 ‘콜로라도 시티즌스 캠페인’이라는 단체는 두 명의 풀타임 요원과 여덟 명의 시간제 요원들을 두고 ‘씨멕스 플랜트’의 공해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풀츠씨는 라이언스 주민들에게 ‘씨멕스 플랜트’ 가 보다 좋은 이웃이 되도록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합니다. 풀츠씨는 ‘멕시 플랜트’의 공장문을 닫게 하려는게 아니라 공장시설을 개선함으로써 공해요인을 없애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씨멕스 플랜트는’ 지난 해에 콜로라도주 청정공기법 위반으로 1백50만 달러의 벌금을 물었는데 이는 콜로라도 시티즌스 캠페인의 활동에 따른 결과라고 풀츠씨는 주민에게 설명합니다.   ‘씨멕스 플랜트’는 그후 시멘트 분진배출을 크게 줄이는 외에 산화질소 오염을 줄이는 개선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설명을 들은 주민은 알겠다면서 청원서에 서명하겠다고 약속합니다. 

풀츠씨는 서명을 받고 있는 청원서를 읽어보이며 씨멕스 플랜트가 분진 배출을 줄이는 조치를 이행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는 바이지만 공장의 다른 오염물질 배출도 줄여주면 더욱 고맙겠다는 내용으로 돼 있다고 설명합니다.

풀츠씨는 지난 2년 동안 씨멕스 플랜트에 1만5천개에 달하는 청원서를 보냈는데 이 같은 청원서 운동이 시작된지 6개월만에 공장측이  시멘트 공장의 분진배출 문제에 관한 전문가를 채용해 개선작업에 착수했다고 말합니다.

씨멕스 플랜트는 분진배출 감소를 위해 수 백만 달러의 비용을 들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산화질소 배출을 억제하는 공사도 진행중입니다.  콜로라도 시티즌스 캠페인은 앞으로 몇 달 지나면 시멘트 공장의 분진 등 오염물질 배출이 용납될 수 있는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