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가 총선을 2주앞둔 27일 선거유세중에 자살폭탄범에 의해 암살 되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당국과 부토 전 총리의 소속 정당인 파키스탄 인민당 모두 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파키스탄은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에 있어  핵심 동맹세력으로 지난 2001년이후 미국은 총 110억달라의 원조를 파키스탄에  제공했습니다.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 암살과 극도의 혼란에 빠진 파키스탄 정국에 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파키스탄 인민당 관계관들과 파키스탄 정부는 파키스탄인민당 총재,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가 28일 라왈핀디에서 총선유세 연설을 마친 직후에 자살폭탄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경찰과 부토 전 총리 보좌관들은  암살범이 부토 전 총리를 향해 총을 쏜뒤 곧바로 자폭했으며

이 공격으로 적어도 20명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부토 여사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외곽 라왈핀디의 파키스탄 육군사령부 인근의 공원에서 연설을 마친직후 자살폭탄 공격을 받고 병원으로 즉시 옮겨졌으나 의사들은 부토 여사의 생명을 구할 수 없었다고 관계자들이 말했습니다.

고 부토 여사는 올해 54세입니다.

라왈핀디 병원 현장에 있던 파키스탄인민당 관계자는 부토 전 총리가 현지시간 으로   27일  저녁  6시16분에 숨졌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토 전 총리의 대변인인 바버 아완 상원의원은 의사들이 부토 여사의 순교를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부토 전 총리가 사망한 병원 일대에 모여든 군중은 부토 여사가 사망했다는 발표를 듣고 통곡속에 구호를 외쳤으며 일부 지지자들이 병원 건물의 창문들을 부수며 병원안으로  몰려들어가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파키스탄 국영 뉴스 매체들은 페르베스 무샤라프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동요하지 말도록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부토 여사 암살직후 정부 고위 관계관들과 긴급회의를 가졌습니다.

이보다 앞서 부토 전총리는 파키스탄을 방문중인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가진뒤 자신과 카르자이 대통령은  테러리즘과 극단주의를 물리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는데 동의했다고 미국의 소리 기자에게 밝혔습니다. 고 부토 여사는 8년간의 망명생활을 끝내고  지난 10월 귀국했을때에도 카라치에서 환영군중에 대한 이중의 자살폭탄 공격을 받았으나 무사했었습니다.

부토 전 총리는 무샤라프 대통령과 권력분담 가능성에 관해 여러 달 동안 논의해왔으며 미국은 권력분담을 강력히 지지했습니다.  그러나 부토-무샤라프 회담은 교착상태에 뻐졌고 부토 전 총리는 내년 1월 8일 실시되는 총선거를 위해 선거 유세를 펼쳐왔습니다. 부토 전 총리는 또 역시 망명에서 최근 귀국한 나와즈 샤리프 전 총리와 의 연대구성을  추진하기도  했습니다. 1988년부터 1996년 사이에 두 차례 파키스탄 총리를 지낸 부토 여사의 부친 줄피가르 알리 부토 전 총리도 1979년에 암살됐습니다.

한편, 부토 전 총리가 암살당하기 몇 시간 전에 라왈핀디의 다른 장소에서 유세중이던 나와즈 샤리프 전 총리의 지지군중을 향해 네 명의 무장자들이 총격을 가했습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부토 여사 암살행위를 규탄하고 부토 전 총리 암살자들은 법의 심판대에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은 파키스탄의 민주주의를 와해시키려는 극단주의 살인자들에 의한 비겁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파키스탄은 미국의 테러와 극단주의와의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맹방입니다.  부시대통령은 무샤라프파키스탄 대통령에게 부토여사의 생전의 민주화운동을 기리기 위해 국가의 민주개혁노력을 계속할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