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연합러시아당은 17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제 1 부총리를 내년 대통령선거의 공식 후보로 지명했습니다.

이같은 후보 지명은 내년 3월에 실시될 대통령 선거에서  사실상 메드베데프의 선출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임기 만료로 물러납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최측근인 메드베데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자신이 총리가 되는데 동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한 당대표들에게 앞으로 역할이 바뀌더라도 대통령과 총리간의 권력 분점의  변화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42살의 메드베데프는   지난 주에 대통령 후보로 푸틴 대통령의 천거를 받았습니다.그는 현재 제 1부총리와 러시아 국영 가즈프롬사 이사장직을 겸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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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s United Russia party has formally nominated Dmitri Medvedev as its candidate in the March presidential election.

Mr. Putin, who is required by term limits to step down, said earlier today (Monday) he will agree to become prime minister if Medvedev, a close political ally, is elected his successor.

Mr. Putin also told party delegates he will not seek to change the distribution of power between the president and the prime minister, if and when he switches roles.

The 42-year-old Medvedev today (Monday) praised Mr. Putin's policies. Medvedev currently serves as first deputy prime minister and as chairman of the giant state-run Russian natural gas monopoly Gazprom.

Opinion surveys consistently indicate a majority of Russians are ready to vote for anyone chosen by President Putin as his success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