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에서는 2일 우고 차베스 대통령의 권력을 크게 확대시킬  헌법 개정안에 관한 국민투표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여론 조사 결과들에서는 이날 투표 결과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찬반 양론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국제 선거 감시단이 이번 국민투표를 감시하고 있긴 하지만 과거에 국제선거감시단으로 참여했던 유럽 연합과 미주 기구의 선거 감시단은 이번 투표에 초청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헌법 개정안은 대통령의 임기 제한을 철폐하고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정부에 전면적인 권력을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카라카스에서는 수천명의 시위자들이 헌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시가 행전을 펼쳤는가 하면 그 다음 날에는 수천명이 차베스 대통령을 지지하는 집회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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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ezuelans are lining up at polling stations to vote on proposed changes to the country's constitution that would greatly increase President Hugo Chavez's power.

Public opinion polls indicate today's (Sunday's) vote result is too close to predict.

Some international election observers are watching the poll, but observers from the European Union and the Organization of American States were not invited as they have been in the past.

The proposed constitutional changes would eliminate presidential term limits and grant the government sweeping powers in the event of a national emergency.

Thousands of people marched last week in Caracas in protests against the proposed changes. The following day, thousands rallied to support President Chave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