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병중인 쿠바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가 인민의회 후보자로 지명됨으로써 카스트로가 계속 국가 수반으로 남게될 길이 열렸습니다.

카스트로는 전통적으로 지명되어 왔던 산티아고데쿠바에서 지방 대표들에 의해 지명됐습니다.

카스트로가 쿠바의 최고 통치기구인 국가 위원회 일원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인민의회에서 재선되어야만 합니다.  31명으로 구성된 국가위원회 의장이 바로 쿠바의 수반이 되는 것입니다.

내년 1월 20일의 선거는 피델 카스트로가 장 수술로 대통령 권한을 동생인 라울 카스트로에 넘겨준 지 거의 18개월 만에 실시되는 것입니다.

올해 81살의 피델 카스트로는 지난 2006년 7월 수술 이후 공식 석상에서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카스트로 건강에 관한 세부 사항은 쿠바에서 일종의 국가 기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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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ling Cuban leader Fidel Castro has been nominated as a candidate for the National Assembly, paving the way for him to remain head of state.

Castro's name was put forward today (Sunday) by municipal representatives in Santiago de Cuba, where he has traditionally been nominated.

Castro must be re-elected to the National Assembly in order to serve as a member of the country's top executive body, the Council of State. The president of the 31-member council is Cuba's head of state.

The January 20th election will take place almost 18 months after Fidel Castro underwent intestinal surgery and handed power to his brother Raul (Castro) on a provisional basis.

The 81-year-old Fidel Castro has not been seen in public since the July 2006 operation. But he has appeared in official photographs and videos and regularly is credited with essays on international themes. Details of his health are a state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