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차남인 올해 27살의 김정철이 북한의 최고 요직중의 하나인 조선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에 발탁됐다고,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24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북한 정권에 가까운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조직지도부에서 정치활동을 하며 당 조직을 장악, 김일성 국가주석의 후계자가 됐고, 또 다른 형제들은 당 요직이 주어지지 않았다는 점에 비춰 김정철이 김 위원장의 후계자로 가장 유력하다고 말했습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1969년 조직지도부 부부장에 발탁됐을 때가 김정철이와 같은 나이인 27살 때로,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위원장이 70살이 되는 5년 후 김정철이 32살이 되고 김 위원장이 공식 후계자로 등장한 시기와 같아 그때쯤 후계자를 공식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동안 김 위원장의 후계자로 거론돼온 인물은 영화배우 성혜빈과의 사이에 태어난 정남, 오사카 출신 북송동포인 고영희와의 사이에 태어난 정철, 그 아래의 정운 등 3명의 형제가 있습니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북한이나 남한으로부터 아직 아무런 공식적인 확인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A published report says North Korean leader Kim Jong Il has appointed his second-eldest son to a top post in the ruling party -- putting him in line to eventually run the country.

The Japanese newspaper, Mainichi Shimbun, says Kim Jong Chol has been named a vice director of the Workers Party of Korea. It is the same post that Kim Jong Il was appointed to by his father, the late Kim Il Sung.

The newspaper cites North Korean sources for its report. They suggest that the younger Kim is following "an orthodox course" mirroring his father's rise to take over as head of the world's only communist dynasty.

There is no official confirmation of the Japanese newspaper report, either in North or South Korea.

It has been rumored for years that Kim Jong Il passed over his eldest son, Kim Jong Nam, to designate a successor. The second son, Kim Jong Chol, said to be about 26 years old, is the son of the elder Kim's current and third wife, Ko Yong 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