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의회 소속 일부 의원들이 버마가 민주주의 개혁을 이루지 않는한 유럽연합과 동남아국가 사이의 자유무역협정에 반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인 아세안 정상회의에 이어 필리핀을 방문 중인 유럽 의원방문단은 23일 이같이 말했습니다.

독일의 하무트 나소 의원은 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이 지난 아세안 정상회담에서 버마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데 대해 찬사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리 시엔 롱 싱가포르 총리는 버마 문제 때문에 유럽연합과의 무역 협상이 지연되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럽과 아세안은 자유무역협정 논의를 더욱 가속화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의 무역협정에는 37개 나라 10억명의 주민이 관련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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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roup of European parliament members has vowed to oppose any free-trade deals between the European Union and Southeast Asia unless Burma makes democratic reforms.

A European parliamentary delegation is visiting the Philippines following the just-ended summit of the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 ASEAN.

German lawmaker Hartmut Nassauer praised today (Friday) Philippine President Gloria Arroyo for her public criticism of Burma at the summit.

However, Singapore's Prime Minister Lee Hsien Long has said ASEAN would not let the matter of Burma hold up trade talks with the EU. During meetings Thursday, the two blocs agreed to speed up trade talks linking some 37 countries and one billion peo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