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23일,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영연방 정상회의를 공식 개막했습니다.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영연방 정상 회의에는 영국과 과거 영국의 식민지 53개국 정상들이 참석합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이날 개회사에서 개선할 것이 있다면 사회는 민주주의와 교육을 증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나이지리아에 새로운 학교교실 건설과 영연방내의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3억 2,000만달러 지원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53개 영연방 외무장관들은 22일,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 해제 및 참모총장직을 사퇴하라는 요구사항을 이행하지 못했다면서 파키스탄의 회원국 자격을 정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파키스탄은 지난 1999년 무샤라프가 쿠데타를 통해 집권한 뒤 영연방 회원국 자격을 박탈당했다가 2004년 자격을 회복한 바 있는데, 3년만에 다시 회원국 자격을 잃게 되었습니다.

*****

Britain's Queen Elizabeth has officially opened the three-day Commonwealth summit in the Ugandan capital, Kampala.

Leaders of 53 nations are attending the biennial meeting of Britain and its former colonies.

In her opening remarks today (Friday), Queen Elizabeth said societies must promote democracy and education if they are to improve.

Later, British Prime Minister Gordon Brown announced a 320-million-dollar plan to build new classrooms in Nigeria and to provide scholarships for university students across the Commonwealth.

So far, the summit has been dominated by Pakistan, which Commonwealth leaders have suspended for failing to lift a state of emergency and military rule.

Among the other items high on the agenda are climate change, global trade and strengthening democra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