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직 각료와 대사, 연방의회 의원 등이 참여하는 대량 학살 방지특별위원회가 발족됐습니다. 대량학살을 뜻하는  제노사이드 방지특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으로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과 윌리엄 코언 전 국방장관이 선임됐습니다. 제노사이드방지특별위원회 발족의 배경과 활동목표를 알아봅니다.

매들린 올브라이트와, 윌리엄 코언 공동위원장은 다같이 빌 클린턴 대통령 행정부의 각료로서 아프리카 르완다의 대량학살과 발칸 반도지역의 인종청소 사태를 다루었던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올브라이트 위원장은 13일, 워싱턴에서 특별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을 갖고 제노사이드는 ‘ 두번 다시 재발은 없다’는 약속만으로 막아질 수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세계는 오랫동안 제노사이드, 양민대학살은  용납될 수 없다고 말해왔지만 인종청소와 대량학살은 계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근본적인 과제는 이 같은 용납될 수 없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말과 행동, 실행이 일치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올브라이트 위원장은 강조했습니다.

제노사이드방지특별위원회는 미국 의 유태인 학살의 악몽을 환기시키는 홀로코스트박물관과 미국 외교학술원, 그리고 미국평화 연구소 등이 공동으로 설립했습니다.

이 위원회의 위원으로는 공화당 출신 전 상원의원이자 유엔주재 미국 대사를 지낸 존 댄포드, 톰 대슐 전 민주당 상원의원, 전 중부군 사령관인 안토니 지니 퇴역대장 등이 선임됐습니다. 특별위원회는 2008년12월까지 제노사이드 방지지침을 작성해 2009년 1월에 출범하는 미국의 새 행정부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올브라이트 위원장은 쑤단 남서부,  다르푸르 대량학살 사태를 목격하면서 어떤 지침들을 마련하는 시도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 모두가 생각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미국 정부의 경우 조기정보 수집이나 일종의 협상대표와 외교관 배치 등을 통해 제노사이드 문제를 보다 잘 다루어 나가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또 다른 목적이라는 것입니다.

윌리엄 코언 전 국방장관은 현대의 기술활용으로 볼 때 어떤 대량학살이 발생하는 지를  알 수 없다고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 같은 정보시대에 살고 있는 이상 더없이  행복한 상황에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코언 위원장은 지적합니다.    더 이상 부정이나 자의적인 무관심 속에서 살아갈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특별위원회의 목적은 과거를 분명히 고찰해 보고 앞으로 어떤 징조들이 있을 것인지,   양민 대학살  방지를 위한 다자간 행동지침을 마련하는데 있어서 세계의 주도적인 세력의 일원인 미국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등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코언 위원장은 강조했습니다.

A group of former U.S. officials and lawmakers has launched a task force to draw up a list of practical recommendations for responding to threats of genocide and mass killings. The group is headed by former Secretary of State Madeleine Albright and former Defense Secretary William Cohen. Both served under President Bill Clinton. VOA's Cindy Saine reports from Washington.

Secretary Albright and Secretary Cohen served in an administration that grappled with genocide in Rwanda and ethnic cleansing in the Balkans. At a news conference in Washington Tuesday, Ms. Albright said genocide cannot be stopped by simply pledging "never again."

"The world for a long time has said that genocide is unacceptable. And yet genocide continues, and mass killings continue. And our challenge basically is to match the words with deeds and actions to stop these kinds of unacceptable acts," she said.

The task force was formed by the United States Holocaust Memorial Museum, the American Academy of Diplomacy and the United States Institute of Peace. Members of the group also include former Republican Senator and Ambassador to the United Nations John Danforth, former Democratic Senator Tom Daschle, and former head of the U.S. Central Command, Retired General Anthony Zinni. The group plans to draw up a list of guidelines by December 2008 to present to the new U.S. administration that takes office in January 2009.

Secretary Albright said the task force was, in part, born out of frustration at the ongoing crisis in Sudan's Darfur region. "Watching Darfur, I think, is one of the things that has led us all to say, okay, let's give this another try to see if there are some guidelines. And if, speaking of the United States government, if there is some way to organize ourselves better to deal with it, in terms of early intelligence information, or the deployment of certain kinds of negotiators and diplomats," she said.

Former Defense Secretary William Cohen pointed out that modern technology prevents us from saying we are not aware of what is taking place. "Because we live in this age of information, we can no longer claim that we're in a state of bliss. Ignorance is not bliss. We can no longer live in a state of denial or willful indifference. And so the purpose of this task force is to look to the past to be sure, but to look forward to say what are the signs, what are the options that will be available to the United States as one of the leading forces to help shape multilateral action," he said.

Secretary Cohen said the U.S. failure to intervene in Rwanda was not a high point in the country's history. But he said he was proud to serve on the genocide prevention task force with Secretary Albright, because she took the lead in calling for U.S. intervention to stop the massacre of ethnic Albanians in Kosovo.

He said the task force will focus on the future to prevent atrocities from happening 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