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환경 전문가들은 흑해 인근에서 발생한 유조선 기름 유출로 인한 오염치가 허용 기준의 50배에 달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자원봉사자와 군인 수 백명이 지난 11일 극심한 폭풍우로 난파된 유조선에서 유출된 2천톤의 기름 제거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폭풍우로 또 다른 선박 5척은 침수됐으며, 선박 수십척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당국자들은 유출된 기름으로 생태적으로 민감한 지역인 케르치 해협에서 조류 3만마리와 물고기 9천마리가 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학생 천 여명도 15일 기름 제거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환경학자들은 유출된 기름 제거에는 수 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이번 기름 유출로 인한 오염은 최고 1년 간 이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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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n experts say pollution from an oil spill near the Black Sea is 50 times above acceptable levels.

Hundreds of volunteers and soldiers joined in cleaning up the two thousand tons of oil that spilled from a tanker that split in two during a fierce storm on Sunday. Five other ships sank and the storm damaged more than a dozen others.

Officials say the oil spill has killed 30-thousand birds and nine-thousand fish in the ecologically sensitive Kerch Strait, which connects the Black Sea to the Sea of Azov, and separates Russia from Ukraine.

A thousand students are joining farm workers and soldiers today (Thursday) shoveling heavy clumps of seaweed and sand soaked in oil.

Environmentalists say it will take several months to clean up the spill. But they say pollution will affect the area for up to 10 ye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