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에서 수천명의 학생들이 유고 차베스 대통령의 헌법 개정에 반대해 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차베스 대통령은 헌법 개정을 통해 자신의 연임 제한 철폐를 꾀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경찰은 최루가스와 물대포를 사용해 카라카스 시내 선거위원회 앞에서 벌어진 시위를 진압했습니다. 학생들은 돌과 물병, 철조망 등을 던지며 경찰에 맞섰으나 큰 부상자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20일에도 학생들이 이끄는 수천명의 시위대는 카라카스에서 베네수엘라를 독재국가로 만들 수도 있는 헌법 개정에 반대하는 집회를 벌였습니다.

이번 헌법 개정 사안은 대통령 연임제 제한을 철폐하고, 비상 시국시 정보 공개를 하지 않고, 시민들을 고소 없이 구금할 수 있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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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sands of Venezuelan students have clashed with police during demonstrations in Caracas against constitutional reforms that would allow President Hugo Chavez to run for re-election repeatedly.

Venezuelan police used tear gas and water cannon Thursday to disperse crowds outside the headquarters of the country's electoral council, as students threw rocks, bottles and metal barricades. There were no reports of any major injuries.

Similar violence broke out two weeks ago (October 20th) in the capital as thousands protested in student-led demonstrations against the reforms that some critics say will turn the country into an authoritarian state.

The proposed amendments include abolishing presidential term limits, detaining citizens without charge during national emergencies, and restricting the public's access to information during an emerg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