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의  하비에르 솔라나 외교정책 집행위원은 최근 로마에서 사이드 잘릴리 이란 핵협상 수석대표와 가진 이란 핵계획에 관한 회담이 ‘건설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회담은 오는11월 말에 열릴 예정입니다.

유럽연합의  하비에르 솔라나 외교집행위원장과 사이드 잘릴리 이란 핵협상 수석대표간의 회담은 잘릴리대표가 지난 27일 사임한 알리 라리자니씨의 후임으로 임명된 후 첫 대면이었습니다. 알리 라리자니전대표와 사이드 잘릴리신임대표는 23일 로마회담에 나란히 참석해 이란은 앞으로도 계속 유럽연합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회담을 마친 후, 전임자인 알리 라리자니씨는 이번 회담에서 주로 이란이 다른 핵문제와 더불어 이란의 과거 핵활동을 조사하고 있는 유엔 국제원자력기구와 협력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후임자인 잘릴리대표는 이란은 서방국가들과의 대화를 지지하며, 회담이 유럽연합과 관계 개선을 위한  중요한 기회로 간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잘릴리대표는 자신은 전임자인 라리자니씨가 추구했던 것과 같은 노선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솔라나 집행위원은 민감한 핵활동을 중단하라는 국제사회의 요구에 관해 이란과  공식 회담을 시작할  수 있는 가능성에 관해 검토하고 있습니다. 솔라나 집행위원은 11월 말까지 이란측과 몇차례 더 회담을 갖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솔라나 집행위원은 이날 회담이 건설적이었고, 라리자니 박사와는 미지막 회동이었다며, 자신은 앞으로 이란과 좀 더 회담을 갖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란이 우라늄 농축활동 중단을 거부하는데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이란에 제재를 가한 바 있습니다.

지난 9월, 미국과 러시아 , 중국, 영국, 프랑스와 유럽연합을 대표하는 독일은, 이란이 핵계획에 관한 조사에 협력할 수 있는 시간을 좀 더 주기 위해 11월까지 이란에 대한 추가제재를 보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솔라나 집행위원은 앞으로의 조치들이 논의됐다고 밝혔습니다.

솔라나 집행위원은 11월말까지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이 국제원자력기구 이사회에 이란 핵계획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며, 이사회는 이란과 국제 원자력기구의 협력 수준을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이란은 핵기술에 대한 권리를 계속 주장해 왔습니다. 이란은 핵계획이 전력 생산을 위한 것이며, 이렇게 함으로써 가스와 석유 수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핵계획이 핵무기 제조를 위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로마 회담 전에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우라늄 농축활동을 중단하라는  요구를 또 다시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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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an Union foreign policy chief Javier Solana said a meeting in Rome with Iran's new top negotiator on Tehran's nuclear program was "constructive". A new round of talks is expected to be held by the end of November. Sabina Castelfranco reports from Rome.

The meeting between EU foreign policy chief Javier Solana and Iranian officials was the first since the appointment of Saeed Jalili as Iran's new negotiator on the issue, after the resignation this weekend of Ali Larijani. Both Iranians took part in Tuesday's meeting in Rome and said Iran would continue working with the EU.

After the meeting, Larijani said the talks addressed Iran's work with the United Nations nuclear watchdog - the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 which is investigating Iran's past nuclear activities, as well as other nuclear issues

Jalili says Tehran supports dialogue with the West and that he sees the talks as an opportunity to forge better ties with Europe. He says he will continue the same course pursued by his predecessor Larijani.

Solana has been studying the possibility of entering formal negotiations with Iran on international requests that it halt sensitive nuclear activities. He says he expects more talks with the Iranians by the end of November.

"The meeting of today has been constructive," he said. "I have been, for the last period of time, working with Dr. Larijani and I hope very much that we will continue."

The U.N. Security Council has imposed two sets of sanctions because of Iran's refusal to suspend uranium enrichment.

Last month, the United States, Russia, China, Britain, France and Germany - with EU support - agreed to delay until November any new U.N. resolution to toughen sanctions, giving Iran more time to cooperate with an investigation into its nuclear activities. Solana says future moves were discussed.

"We announced, once again, that by the end of the month of November Dr. Baradei must present a report to the board of governance of the agency," Solana said. "They will clarify the cooperation, the level of cooperation between Tehran, Iran, and the agency."

Tehran has always insisted on its right to nuclear technology. It says its nuclear program is aimed at producing electricity, so it can preserve its oil and gas for export. President Bush has said the Iranian nuclear work may be aimed toward building nuclear weapons. Before the Rome talks, Iranian President Mahmoud Ahmadinejad again rejected calls for his country to suspend uranium enrich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