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캘리포니아 남부 산타 아나 지역의 산불이 약간 수그러들고 있다면서 여러날 만에 처음으로 희망이 보인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불에 탄 면적은 약 700 평방 마일,  그러니까 거의 1,820 평방 킬로미터, 파괴된 건물은 천 600여동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산 버나디노라는 곳에서 방화 용의자 한명이 경찰의 추격을 받다가 사살되고 다른 한명은 체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산불이 주 지사의 결단력을 시험하고 있다는 기사, 재난 구호 센터들이 이번주에 문을 열 것이라는 소식등 각종 화재 관련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역시 오늘도 캘리포니아 산불 소식을 1면 머리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불길이 다소 수그러드는 가운에 소방관들의 협조체제, 소방장비나 자원이 어떻게 분배되고 있는가 하는 점에서 문제점들이 들어났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화재보험회사들이 이번 화재로 피해를 본 가입자들에게 약 10억 달라의 보험금을 지불해야 될 것 같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대 북한 정책을 놓고 보수 진영과 대립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특히 수요일인 어제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훌로리다 출신으로 하원 대외관계 위원회 소속인 일리나 로스-레티넨 공화당 의원과, 북한에 보상을 해주려는 백악관의 대북 외교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는 소식입니다. 

뉴욕 타임스는 또 미국이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제재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시 행정부는 오랜 논쟁을 거친 끝에 이란의 혁명수비대가 테러를 지원하고 있다는 공식 성명과 함께 포괄적인 이란 제재계획을  오늘 발표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 신문은 역시 1면에서 이라크에서 경호업무를 담당해 오던 민간계약사 블랙워터 USA가 바그다드 내에 극비의 세계를 갖고 있었는데, 이제 연방수사국, 미국 군, 그리고 이라크 정부등으로부터 감시를 받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역시 캘리포니아 산불 소식, 머리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확대의 가장 큰 요인이었던 바람이 점차 약해지면서 불길도 약해진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불에 탄 약 20개 지역은 미국 수도인 워싱턴 디씨 면적의 10배가 넘는다고 비교하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의 외교관 경호담당 차관보가 사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바그다드에서 민간인을 무차별 사살한 것으로 말썽을 빚고 있는 블랙워터 USA등 민간경호회사의 감독을 제대로 하지못했다는 비판에 따라 리차드 그리핀 차관보가 사임하기로 했다는데요, 그는 이 사건과 관련돼 사임한 최고위 관리가 됩니다.

워싱턴 인근 프린스 윌리암스 군에서 불법 이민자 규제법이 시행되면서, 이 지역의 중남미계 단체들이 주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예로 이곳에 있는 스페인어 라디오 방송은 불법 이민자들의 상담전화를 받고 있는데요, 운전을 하고 밖으로 나가도 괜찮은지, 공원에 놀러가도 안전한지등 각종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민 변호사들은 수사관들에게 연행됐을때를 대비해 아이들과 재산을 위한 비상계획을 마련하라는등의 조언을 하고 있다는데, 이 지역 이민자들의 불안한 삶을 짐작케 해줍니다.

국제단신 기사로 한국의 과거사 규명위원회가 김대중 납치사건의 전모를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1973년 일본에서 발생한 김대중 납치 암살 공작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최소한 묵시적으로 승인했다는 내용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캘리포니아 산불이 머리기사인데요, 급속도로 성장하던 지역이 특히 큰 피해를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9월달의 기존주택 판매율이 폭락했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한때 뜨거운 기세로 달아오르던 미국 프로야구의 콜로라도 라키스 팀이 보스톤에서 차거운 밤을 보냈다면서, 어제밤 보스톤에서 벌어진 프로 야구 결승 시리즈,즉 월드 시리즈 첫 경기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는 보스톤이 13대 1로 콜로라도를 대파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아르헨티나에서 여성 대통령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현 네스토르 커치너 대통령의 부인 크리스티나 훼르난데즈 커치너 여사가 오는 일요일 실시될 선거에 출마하고 있는데요, 미국 클린튼 부부의 복사판이라 할수 있습니다. 커치너 여사가 승리할 가능성이 많은데, 관건은 치솟는 물가고를 잡는 일이라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