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9일,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노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간의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한미 양국 지도자가 전화통화에서 현재 가장 시급한 최고목표는 한반도의 비핵화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7월에 주요 핵시설을 폐쇄한 데 이어 지난 주에는 모든 핵시설을 오는 연말까지 폐기하고 불능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북한은 9일, 첫번째 핵실험 실시 1주년을 맞아 핵실험은 남북한 주민 모두를 위한 ‘위대한 기적’이라고 자평했습니다. 북한은 공산당 기관지인 로동신문 기사를 통해 그같이 주장했지만, 핵실험으로 초래된 고통스러운 제재나 국제적 고립 확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북한은 핵실험이 고난의 시기에 북한을 더욱 강력하고 위대한 나라로 만드는데 도움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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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President George Bush spoke with South Korean President Roh Moo-hyun today (Tuesday) for a briefing on last week's inter-Korean summit.

The White House says the two leaders agreed in a phone conversation that the first and foremost goal is the denuclearization of the North Korean peninsula.

In July, North Korea shut down its main nuclear plant and just last week, it pledged to disclose all of its facilities and disable them by year end.

North Korea is marking the anniversary of its first nuclear test today, calling it a "great miracle" for all Koreans.

A commentary in the North's main "Rodung Sinmun" daily today did not mention how the test increased the isolation of the country or triggered painful sanctions.

Instead, the article said the nuclear test helped make North Korea a "powerful and great nation" during a time of hard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