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은 5일, 부패 혐의로 기소된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에 대해 사면을 승인했습니다.

무샤라프 대통령의 이같은 결정은 무샤라프 대통령이 6일에 실시되는 대통령 재선에 성공할 경우, 그와 부토 전 총리의 권력 분점협상에 탄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은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무샤라프 대통령 재출마의   합법성을 부여하는 내용의 협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그동안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그러나 파키스탄 대법원은 이날, 무샤라프 대통령이 후보로서 자격이 있는지 결정될 때까지 대통령선거 당선자를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무샤라프 대통령의 승리가 불확실해지고 있습니다.

대법원은 야당 후보들이 무샤라프 대통령의 대통령 선거 출마가 불법이라며 제출한 헌법 소원 심리에서 대통령 선거는 예정대로 진행하되 당선 여부 결정은 법원의 판결 이후에나 내릴 수 있다고 판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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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kistani President Pervez Musharraf has signed an ordinance dropping corruption charges against former Prime Minister Benazir  and other politicians, clearing the way for a powersharing deal.

The two have been holding last minute negotiations to finalize an agreement that would lend the embattled president legitimacy as he runs for another term in power following Saturday's presidential ballot.

But a ruling by the Supreme Court earlier in the day (Friday), threw President Musharraf's expected victory into doubt.

The court dismissed petitions for a delay of the presidential election, saying the vote can go forward as scheduled. But it also said final results from Saturday's ballot will be kept secret, until the court has decided on legal challenges to Mr. Musharraf's eligibility to seek office again. Both the government and the opposition welcomed the deci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