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노무현 한국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미국 등을 포함한 각 국 정상들이 한반도에서 종전 선언을 하는 것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 날 북한 평양 백화원 숙소에서 이같은 내용 등의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 번영을 위한 선언'에 서명했습니다.

10개 항으로 이뤄진 이른바 '2007 남북 정상 선언'에 따르면 양 국간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해 서해안에 '평화 협력 특별지대'와 공동 어로구역, 평화 수역 등을 설정하고, 경제 특구 건설과 한강 하구 공동 이용 등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수시로 만나 현안을 협의키로 하고, 이번 선언의 구체적인 이행을 위해 다음달 한국 서울에서 제1차 남북총리 회담을 열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