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이사회는 2일 제네바 유엔 유럽본부에서 특별회의를 열고 버마 국민들의 평화 시위에 대한 군사 정권의 폭력진압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하루 일정의 이번 특별회의에서 버마는 이사국들로부터 매서운 비판을 받았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 47개국은 2일 제네바에서 열린 특별회의에서 버마 군부에 의해 자행된 폭행과 살인 그리고 자의적인 구금을 강력히 규탄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루이스 아버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은 버마 정부가 자국민들의 기본권과 자유를 억압하는 충격적인 방법으로 평화 시위에 대응한 것을 비난했습니다. 버마의 군부정권이 더 이상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방법으로 책임을 회피할 수는 없다고 지적하며, 현대 기술의 발전으로 버마 정부가 평화 시위를 잔혹하게 진압한 모습이 전 세계에 여과 없이 전파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양곤시내에서 승려들과 일반 시민들이 자신의 권리를 부르짖는 우렁찬 함성이 잦아들고 지난 몇일간 적막한 고요만이 깔린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평화 시위자들이 자취를 감추게 됨에 따라 아버 고등판무관은 수도원에 갖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승려들과 수백명의 시민들, 그리고 부상을 당하고 미지의 장소로 끌려간 사람들의 안정과 안녕에 대한 걱정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버마의 군부정권은 10여명이 사망했다고 밝히고 있지만, 목격자들은 훨씬 많은 사람들이 숨졌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버 고등판무관은 버마 정부가 사상자 수를 정확히 밝히고 체포된 시민들의 소재와 건강상태도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파울로 세르지오 피나이로(Paulo Segio Pinheiro) 버마 인권 특별보고관도 버마 정부가 밝혀야 할 미심쩍은 부분이 많다고 유엔 인권이사회에 보고했습니다. 또, 지난 8월 연료값 인상에 저항해 시작된 평화 시위에 가담한 시민들과 승려들에 대한 버마 정부의 잔악한 단속과, 살인, 고문 그리고 자의적인 체포를 규탄했습니다.

피나이로 특별보고관은, 아웅산 수치 민족민주동맹(NLD) 사무총장을 포함한 정치범들과 수감자들을 즉각 조건없이 풀어주라고 버마 당국자들에게 요구했습니다. 또 유엔 인권이사회에 평화시위 기간과 그 이후의 정황을 보고하라고 하며, 정확히 몇명이 수감되어 있고 그들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 밝히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인권이사회에 참가한 버마 대표는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뉘운트 스웨 대표는 군사정부가 성공적으로 버마의 민주화를 이룩하고 있으며, 오히려 서방 지지 세력이 연료값 인상을 악용하여 민주화 과정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스웨 대표는 군사 정부가 최근 연료값을 둘러싼 시위에 가담한 자들이 군사 정부 내외의 세력에 의해 금전적인 지원을 받고 있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버마 군사정부는 자제력을 보이며 시위를 진압했고, 이브라헴 감바리 (Ibrahim Gambari) 유엔특별대사와 회동 약속을 잡는 등 유엔과도 긴밀히 협조하기를 바란다고 스웨 대표는 주장했습니다.

The United Nations Human Rights Council has condemned the Burmese government for its violent repression of peaceful demonstrations by Buddhist monks and opposition protesters.  The Council unanimously approved a resolution calling for an independent investigation of the human rights situation in the country.  Lisa Schlein reports for VOA from UN headquarters in Geneva.

The resolution sponsored by the European Union strongly deplores the violent methods used by Burma to crack down on the dissidents, including beatings, killings, arbitrary detentions and enforced disappearances. 

It urges the government to release all the people detained and calls on the military rulers to allow the council representative to report on the violence.

Portuguese Ambassador, Francisco Xavier Esteves submitted the resolution on behalf of the EU.

"The Human Rights Council cannot remain silent in the face of shocking events such as those taking place in Burma/Myanmar," he said.  "The European Union expressed solidarity with the Burmese people and its admiration for the demonstrations by monks, nuns and other citizens who are exercising their rights for peaceful demonstration and freedom of speech.  They should know that the international community is listening to their protests." 

The 47-member Council adopted the resolution by consensus.   This was the first time the body has criticized a government other than Israel since it was established last year.

Even African and Asian countries that normally reject what they consider interference in the rights of sovereign countries went along.  The resolution also received support from a number of observer countries.

The resolution calls for the Special Rapporteur on the situation of human rights in Burma, Paulo Sergio Pinheiro, to go to Rangoon to investigate events surrounding the crackdown.

After the vote, Pinheiro called the session historic.  He said the consensus vote by so many countries sends an eloquent message to the Burmese leaders that they cannot ignore the will of the international community.

Burma has barred Pinheiro from entering the country for the past four years.  And, he said he does not know whether the military rulers will grant him access this time.

"I think that they must, they must allow, they must invite me to go to the country," he noted.  "Why?  Because there is this powerful message of so many countries in the world.  We need to have an assessment.  How many people died?  How many people are in the hospitals?  How many people are injured?  Where are the bodies?  Have they performed forensic exams.  Have the bodies been returned to the families?" 

Pinheiro said he thinks a member state that refuses to abide by UN Council resolutions should be made to pay a price.  The Human Rights expert will report his findings to the Council at its next session in Decem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