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양의 섬나라인 몰디브에서 지난 29일 폭탄이 터져 외국인 관광객 등 1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현지 경찰 당국은 용의자 2명을 체포했습니다.

몰디브  경찰 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수도 말레의 한 공원에서 폭탄이 터져 최소한 12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들은 영국인 관광객 2명과, 중국인 6명, 일본인이 2명이며, 나머지 2명의 국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부상자들은 영국인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병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날 폭발한 것이 사제 폭탄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몰디브의 정부 대변인은 “몰디브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적이 없었다”며 “ 관광산업은 우리의 생명줄이나 다름 없기 때문에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도양의 작은 섬나라인 몰디브에는 연간 6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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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dives officials say police have arrested two locals over Saturday's bomb blast that wounded 12 foreign tourists.

A homemade bomb exploded at a crowded park in the Maldives capital, Male, Saturday afternoon wounding two Britons, two Japanese and eight Chinese tourists.

All except the Britons have been discharged from the hospital.

Authorities in the remote Indian Ocean island chain renowned for its exclusive resorts, say the blast occurred at the entrance to Sultan Park, a popular tourist spot near army headquarters.

No one has claimed responsibility for the blast and no motives have been given.

The Maldives -- made up of more than one thousand islands southwest of Sri Lanka -- is home to about 350-thousand people, predominantly Sunni Musli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