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에 도착한 이브라힘 감바리 유엔 특사는 버마 군사정부에게 민주화 시위자들에 대한 유혈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감바리 특사는 29일 랑군에 도착한 후, 군사 정부 지도자들과 회담하기 위해 행정수도인 네이피도 로 향했습니다. 감바리 특사는 시위자들과 버마를 통치하고 있는 군사정부 사이의 대화를 중재하기 위해 버마에 파견됐습니다.

조지 여 싱가포르 외무장관은 이날,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총회에서 자신과 여러 외교관들은 감바리 특사의 버마 방문이 별성과를 거두지 못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버마군과 경찰은 이날, 수도 랑군을 엄격히 통제하면서 소규모 산발적인 시위대를 해산시켰습니다. 목격자들은 보안군이 시위대에 달려들어 시위자들을 마구 구타하고 5명을 체포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소식통들은, 만달레이 남서쪽에 위치한 파코쿠 시에서 약 천명의 승려들이 수천명의 평화적인 시위를 주도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일본 경시청은 버마 군사정부의 유혈진압과정에서 총격을 받고 사망한 일본인 사진기자 나가이 게니지 씨의 사체에 대한 부검을 실키로 했다고 소식통들이 밝혔습니다.

경시청은 버마군이 나가이 기자를 정조준해 발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을 살해사건으로 간주, 시신 부검을 통한 정밀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A senior United Nations envoy is in Burma to urge the military government to end its violent crackdown on pro-democracy protesters.

Ibrahim Gambari arrived today (Saturday) in Rangoon and then headed for the new
administrative capital, Naypyidaw, for talks with military leaders. He is trying to broker talks between protesters and the generals who run the country.

Singapore's Foreign Minister George Yeo, speaking at the United Nations in New York, said he and other diplomats were concerned that Gambari's visit will not accomplish much.

Soldiers and police maintained tight control over the capital city of Rangoon Saturday,
dispersing small and scattered protests. In one incident, witnesses say security forces charged a crowd of demonstrators, beat many and arrested five.

In the city of Pakokku, southwest of (Burma's second largest city) Mandalay, sources say a group of about one-thousand monks led thousands of people in a peaceful demonst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