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의 옛수도, 양곤에서는  군사정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반정부 항의시위를 그치지 않고 있는 수천명 불교승들과 시민들을 향해 공안군병력이 최루가스를 발사하고 시위자들을 곤봉으로 구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버마의 최대 무역상대국이자 강력한 후원국인 중국은 버마당국을 상대로 막후에서  이번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있습니다. 

26일 버마 군사정부의 공공집회에 대한 새로운 금지령에도 불구하고,  평화적인 항의시위를 벌이던 수천명 불교승들에게  공안군 병력은 총격을 가하고, 최루 가스를 발사하는 가하면,  시위자들을 곤봉으로 구타했다고 양곤의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불교승들은 공안군 병력의 난폭한 진압시도에 굴하지 않고,  양곤의 명소인 ‘슈웨다곤 파고다’에서 경찰과 군병력이 대기중이던 것으로 알려진 ‘쑬레 파고다’로 시위행진을 계속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양곤시를 관통하는 불교승들의 시위행진에 수천명 지지자들이  합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불교승들은 군사정권에게 반정부민주화세력과 협상하도록 촉구하고 있지만 버마정부는 대화보다는 강권진압을 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통들은 전했습니다.  반정부 민주화운동지도자인 노벨평화상 수상자, 아웅산  수지 여사는 미국의 소리방송에 버마 군사정권은 불교승들의 요구에 응하기는 커녕 전혀 타협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햇습니다.

이 때문에 시위자들은 앞으로 폭력진압이 더욱 악화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수지 여사는 전했습니다. 

26일 버마 공안군병력의 난폭한 시위진압은 지난주에 시작된 항의시위를 중단하도록 당국이 불교승들에게 경고한뒤에 취해졌습니다.   이번 항의 소요는 지난달 8월 19일 군사 정권이 연료가격을 큰 폭으로 인상한데서 비롯되었습니다.  

불교승들은 당초 일부 승려들에 대한 구타와 체포에 대해 정부에 사과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그 항의는 곧 수천명의 불교승들이 몇몇도시에서  시위행진을 벌이면서 군사독재의 종식을 촉구하는 정치적성격으로 돌변했습니다. 

 그러나 항의사태가 확대되자 군사정권은 이번주들어 야간 통행금지령을 선포하고 5명 이상이 모이는 집회를 금지하고 불교승들과 시민들에게  시위를 중단하도록 경고했습니다. 

한편,  중국 관리들은 이번 항의사태의 평화적인 해결방안을 강구하도록 버마군사정권에게  막후에서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있습니다. 

호주 ‘맥쿼리 대학교’의 버마전문가인 ‘진 터넬’교수는 버마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은 실로 엄청나다고 지적합니다.

중국은 버마의  국가안보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후원국으로 유엔 안보리에서 버마정권에 대한 강력한 비판은 흔히 중국의 거부권행사 때문에 저지되곤 한다고 터넬 교수는 지적합니다.  그밖에도  중국은  버마에 대한 최대 군사장비 공급원이자 버마의 최대 경제적 상대국임을 터넬 교수는 강조합니다. 

이번주 초에 버마 지도부가 날로 거세지는 불교승들의  민주화시위를 강권진압하려 위협했을때 중국은 공개적인 비난을 삼가했습니다.

중국공산당은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는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엄격히 준수한다고  고위 당간부인 장 지준씨는 25일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터넬교수 같은 전문가들은 그같은 공적인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중국관리들이  막후에서 버마정부에게 자제를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많은 서방국가들은 버마정권의 저조한 인권기록 때문에 버마에 대해 경제 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버마와 중국사이의 교역은 지난 몇년동안 도리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버마의 소비제품은 물론,  천연가스와 석유등 자연자원은 중국의 호황을 누리는 국가 경제에 실로  막중합니다.   중국에게 버마는 국경을 같이 하는 중국서부 연안성의 상품들의 중요한 수출 시장입니다. 

터넬교수는 그러나 버마정권이 중국이나 그밖의 어떤 다른 어떤 나라의 조언도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권의 생존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버마군사정부는 그 누구의 조언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고 특히 지난 몇시간 동안의 사태발전을 지켜보자면 오히려 반체제인사들의 의견표출은 앞으로 더욱 탄압받는 쪽으로 당국의 태도가  기울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터넬교수는 말합니다. 

중국은 내년 2008년 국제 하계 올림픽대회를 앞두고 버마정부의  만행에 연계되기를 원하지 않고 있다고 터넬교수는 지적합니다.  올해초 인권단체들은 중국의 또다른 중요한 무역상대국인 아프리카 나라, 수단의 다르푸르 지역에서의 폭력사태 종식을 위해  중국 정부가 자체 영향력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베이징 올림픽에 불참해야 할 것이라고 국제사회에 촉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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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ountry has greater influence on Burma's military leaders than China, Burma's biggest trading partner and staunchest defender. While Beijing publicly says it will not get involved in Burma's latest crisis, however, experts say it is likely Chinese officials are working behind the scenes to promote a peaceful solution. But it seems the Burmese generals are not listening, as Claudia Blume reports from VOA's Asia News Center in Hong Kong.

Burma expert Sean Turnell of Australia's Macquarie University says China's influence on Burma is enormous.

"China of course is Burma's most important security protector, if you like. At the U.N. Security Council, it is China's veto that usually stops the regime being hauled before the Security Council," he said. "On top of that, China is the largest supplier of defense equipment to Burma. But probably trumping all of those is that China also is also Burma's largest economic partner."

When the Burmese leadership threatened earlier this week to crack down on growing pro-democracy protests led by Buddhist monks, China refrained from open criticism.

A senior party official, Zhang Jijun, told reporters on Tuesday that the Chinese Communist Party strictly abides by the principle of not interfering in other countries' internal affairs.

Yet despite the public hands-off approach, experts like Turnell think it highly likely that Chinese officials are working behind the scenes with the Burmese government to advise restraint.

Turnell says stability in Burma is of the utmost importance to Beijing.

Many Western nations have imposed economic sanctions on the country because of the military regime's poor human rights record. But trade relations between Burma and China have grown dramatically in the last few years.

Burma's commodities and natural resources, such as oil and gas, are vital for China's booming economy. Burma in turn is an important market for goods from China's western province of Yunnan, which borders Burma on the north.

But Turnell doubts that the regime is listening to the Chinese or anyone else. On Wednesday, soldiers and police fired shots over the heads of protesters in the main city, Rangoon. They fired tear gas at the marchers, and arrested and beat scores of protesters - including Buddhist monks, who are revered in the devoutly Buddhist nation.

"When the regime's actual survival is at stake, I'm not sure the regime would listen to anyone at all," said Turnell. "And I'm afraid just hearing the news of the last few hours, it seems to me that the regime is moving more and more quickly to suppressing dissent, and so to that extent, I wonder whether it is listening to anyone at all."

Turnell says with the 2008 Beijing Olympics coming up, China does not want to be linked to atrocities in Burma. Earlier this year, human rights groups called for a boycott of next year's games if Beijing does not use its influence to end violence in the Darfur region of Sudan - another of China's important trading partn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