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의 반 시리아의회의원으로 19일 베이루트 동부 기독교 거주지역에서 폭탄공격으로 사망한 안토인 가넴의원의 장례식에 많은 애도객들이 참석했습니다.

21일 수도 베이루트에서 열린 가넴 의원의 장례식에는 아민 제마엘 전 레바논 대통령이 추도사를 낭독했습니다.

레바논의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해 국회가 열리기 앞서 가넴 의원이 암살되자 레바논 정국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가넴 의원은 시리아가 지원하는 야당세력과  권력 투쟁을 벌이고 있는 친 정부 연립세력의 일원이었습니다.

제마엘 전 대통령은 이날 레바논 국회는 예정대로 오는 25일 친 시리아 성향의 에밀 라후드 대통령의 뒤를 이을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0일 가넴 의원의 암살을 비난하고, 레바논에서 정치 지도자들에 대한 표적암살행위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Thousands of Lebanese have attended the funeral of an anti-Syrian lawmaker, whose
assassination has fueled tensions ahead of a parliament session to choose the next
president.

Senior lawmakers and political leaders today (Friday) turned out for the funeral of Antoine Ghanem, who was killed in a bomb blast in a Christian suburb of east Beirut Wednesday.

Mourners waved the white and green flag of the Phalange Party, the Christian political
group to which Ghanem belonged.

Former Lebanese President Amin Gemayel eulogized Ghanem and urged lawmakers to carry out an election on Tuesday for a new president to succeed pro-Syrian head of state Emile Lahoud. Lebanon's parliament is scheduled to meet on Tuesday to select a new president.

Ghanem was a member of the pro-government coalition locked in a power struggle with opposition groups backed by Sy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