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콜럼비아대학교는 일부 지역당국과 인권단체들의 거센 항의에도 불구하고, 마무드 아흐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 초청 강연계획을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흐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18일 개막된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길에 뉴욕에 있는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뉴욕시 의회의 크리스틴 킨 의장은 콜럼비아 대학교가 아흐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의 초청강연을 취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킨 의장은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이 세계 무대에서 그의 증오의 독설을 확산시키려고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유태인 단체들도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의 콜럼비아 대학교 강연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은 나치에 의해 수백만 명의 유태인들이 학살된 홀로코스트는 하나의 신화이며, 이스라엘을 지도상에서 말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New York's Columbia University says it will go ahead with plans to host a speech by Iranian President Mahmoud Ahmadinejad, despite protests from local officials and rights groups.

Mr. Ahmadinejad is set to talk at the university Monday while in New York to address the U.N. General Assembly. He also will answer questions from the audience.

New York City Council speaker Christine Quinn says Columbia should withdraw its invitation to the Iranian leader. She accuses him of wanting to spread what she called "his hate mongering vitriol" on a world stage.

Jewish groups also have objected to his planned appearance. Mr. Ahmadinejad has called the Holocaust, in which millions of Jews were killed during the Nazi era, a "myth." He also has said Israel should be "wiped off the map."

Columbia's president says the appearance is part of the university's long-standing tradition of encouraging robust deb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