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이 자신의 연임 도전 자격에 대한 대법원 법적 소송에도 불구하고 다음달 6일 실시될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예정입니다.

파키스탄 중앙선거당국은 오늘(20일) 대통령 선거일자를  발표하고 후보들의 출마 신청서를 27일까지 일주일간  접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파키스탄내 야당 정치인들은 무샤라프 대통령의 출마가 허용될 경우 의정활동 중단과 함께 전국적인 시위를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이들은 무샤라프 대통령이 이미 지난 1999년 쿠데타로 권좌에 오른 이후 이미 2번의 임기를 마쳤다며, 이제 군 통수권자의 자격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앞서  변호사를 통해,  재선에 성공하면   군 최고 통수권자직에서 사퇴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파키스탄 대통령은 국민 직선제가 아닌 주의회와 연방의회 표결을 통해 선출하고 있습니다. 

 

Pakistani President Pervez Musharraf will seek re-election on October sixth despite legal challenges in the Supreme Court on his eligibility to run for another term.

Pakistan's election commission announced the date for the presidential ballot earlier today (Thursday).

Opposition parties vowed to quit parliament in protest and organize nationwide
demonstrations if General Musharraf is allowed to run. They have filed petitions at the
Supreme Court, arguing the president has already served two terms since taking over in a coup in 1999 and that he should resign as army chief.

A lawyer for General Musharraf says the president will relinquish his dual role as army
chief after he wins another term.

In Pakistan, a president is elected by its national and provincial assemblies, not by a direct public ball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