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시리아 간의 핵 물질 거래설이 유엔개발계획, UNDP에 대한 미국의 지원 축소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일레나 로스-레트넨 미 하원의원이 경고했습니다.

앞서 UNDP는 지난 1월 UNDP의 북한 내 사업자금이 북한의 핵 개발 자금으로 전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래 유엔회계감사단의 감사를 받아왔으며, 지난 9월 11일에는 유엔회계감사단의 조사와는 별도의 외부 조사단을 발족시킨 바 있습니다.

로스-레트넨 의원은 20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내부 밀고자의 주장에 의해 시작된 UNDP에 대한 유엔회계 감사단의 포괄적 감사의 실패로 인해  “이제는 UNDP의 자금 관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하지않을 수 없으며, 더 나아가서 UNDP에 의해 발생했을 수도 있는  미국의 국익에 대한 좋지 않은 영향 또한 우려된다” 고 말했습니다.

UNDP 내부 밀고자에 따르면 UNDP는 북한 현지에서 통용되는 현금으로 임금을 지불했고, 부적절하게 북한 정부 관리들을 현지 UNDP의 요직에 고용했으며, 북한 내부자금에 의해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대한 적절한 접근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성명은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UNDP 내부 밀고자의 주장들은 UN 회계감사단에 의해 확인된 것이라고 성명은 덧붙였습니다.

UNDP의 내부 밀고자는 유엔회계감사단에UNDP가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강화하고 있던 기간 동안에 북한 외부로부터 북한 정부에게 수백만 달러의 자금을 송금했다고 성명은 설명했습니다.

UNDP는 북한정부에 “장비와 물건” 구입 명목으로 270만 달러의 자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군민양용으로 사용될 수 있는 컴퓨터, 인공위성위치추적 시스템 (GPS 시스템), 휴대용 분광계 등도 구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로스-레트넨 의원은 “이러한 문제들이 적절히 처리되기 전에 수천만 달러의 세금을 이같은 중대한 문제와 관련해 투명성과 책임을 의도적으로 훼손한 단체에 줄 수 없다” 고 말했습니다.

성명에 따르면, 로스네트넨 의원은 이 논란이 불거지면서 미국의 UNDP 지원금을 2천만 달러 삭감하는 내용의 법안을 주도했으며 미 하원이 지난 6월 이를 통과시킨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