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 

미국 상원의 민주당 의원들이 이라크 전략을 바꾸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간주하던 법안이 부결됐다는 소식을 머리기사로 보도했습니다. 상원 민주당 의원들은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동조하는 가운데, 외국에서 복무한 미군에게는 외국 복무기간만큼 본국에 돌아왔다가 다시 파병될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공화당 대부분 의원들이 반대하는 바람에 부결됐습니다. 이 법안의 부결은 이라크 미군의 갑작스런 감축을 반대하는 부시 대통령의 전략이 바뀌어지기 어렵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뉴욕 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대통령 선거를 앞둔 레바논에서 기독교계의 국회의원인 안토이니 가님 의원이 차량폭탄공격으로 살해된 사건 역시 1면에 보도했습니다. 영향력 있는 연립세력의 의원이 살해된 것은 레바논의 정치적 상황이 매우 불안정하다는 점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1996년에 미국에서 있었던 테러용의자 재판에서마이클 머카세이 전 연방판사가 내린 판결을 회고하면서, 당시의 재판이 현재 법무장관 지명을 받고 있는 그의 성향을 말해준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그가 당시 테러 용의자에게 종신형이라는 중형을 선고한 사실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회교사회에서 여성의 성기 일부를 절제하는 종교적 전통이 올 여름 이집트에서 열띤 논쟁거리가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올해 13세 소녀가 한 진료소에서 크리토리스 제거 수술을 받다가 숨진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이를 기화로 전국적인 논쟁이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소녀의 사망을 둘러싼 논쟁이 아니라 정부가 그 진료소를 폐쇄했는데, 보수적인 회교도들이 정부의 조치에 항의를 하면서 발생한 논쟁이었습니다. 많은 회교도들은  여성의 명예와 순결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여성들에게 그 같은 수술을 받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미국의 3대 공중파 텔레비전 네트워크인 NBC 방송이 인기있는 자사의 프로그램들을 콤퓨터를 비롯한 여러가지 전자 장비에 무료로 다운로드 할수 있도록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이라크 민간인들을 살해했다고 비난을 받은 미국 민간 경호회사 블랙워터 USA가 미 국무부의 비호하에 군대의 규정도 통하지 않은 막강한 권한을 행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블랙워터 USA가 2003년부터 총 6억 7천 800만 달라의 계약으로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와 미국인 직원들을 경호해 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회사는 공격적인 거리의 전술로 이라크 정부측과 여러 차례 갈등을 겪었으나 미 국무부는 그때마다 블랙워터를 비호했다는 것입니다.

 워싱턴 포스트는미국의 이라크 전략을 바꾸려는 상원 민주당 의원들의 시도가 어제의 표결에서 실패했다는 소식 역시 1면에 보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또 힐라리 클린튼 상원의원의 선거자금 기부자들 중에는 과거 그의 남편 빌 클린튼 선거 때 말썽이 됐던 인사들이 다시 끼어있어 힐라리 후보에게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지역소식 난에서 거액 바지 소송으로 전국에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워싱턴 디씨의 한국인 경영 세탁소가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잃어버린 바지 하나에 5천 400만 달라라는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바 있는 커스톰 클리너의 정 진남씨가 적자와 함께 고통스런 기억을 견디기 어려워 가게의 문을 닫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경제처방인 이자율 인하가 대기업의 부채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부시 대통령은 이자율 인하가 주택 융자기관에 지원을 함으로서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달라화의 약세로 인해 원유가격이 배럴당 81달라 93센트라는 또 하나의 고액 기록을 수립했다고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성공회에서 동성애자 주교 임명과 관련해 보수적 교단으로부터 배척을 받은 일부 성직자들이 다른 나라에서 새로이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존 구언시 신부가 아프리카의 우간다에서 새로이 주교가 된 예를 소개하고 일부에서는 아프리카 대륙이 새로운 종교의 터전이 될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아울러 세계 7대 그리스도교단의 교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2005년도 교인의 수를 기준으로 한 것인데요, 1위는 로마 가톨릭으로 11억 2천만명, 2위는 정교회 2억 2천만명, 3위는 성공회와 루터교가 각각 8천만, 그 다음은 감리교, 장노교 순입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이라크에서 발생한 저항세력의 공격에서 동료병사의 희생으로 목숨을 건진 병사들은 끊임없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는 기사를 머리기사로 실었습니다. 자신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동료에 대한 미안함, 자신이 과연 그렇게 해서라도 살아야 할 만큼 가치가 있는 존재인가 하는 고민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신문은 미국 3대 텔레비전 방송인 CBS에서 오랫동안 앵커맨으로 있던 댄 래더가 CBS 방송을 상대로 7천만 달라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댄 래더는 CBS가 2004년 부시 대통령의 군 복무 기록에 관한 보도를 하면서 말썽이 나자, 자신을 희생양으로 만들어 결국 방송을 그만두게  했다며 CBS와 자신의 상관들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는 것입니다. 

이 신문은 또  미국 전역을 무료 또는 무선 인터넷으로 연결하려는 과감한 계획이 지나치게 비용이 많이 들어, 여러 도시에서 포기 또는 보류상태에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버지니아 공대의 총기 난사 사건 이후 교내 경찰이 총을 휴대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 미국의 대학들이 규정을 바꿀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제 캠퍼스 안전 관리자 협회는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장비를 갖지 못한 대학 경찰들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미국의 공립대학교중 교내 경찰이 무장을 한 대학은 약 81%에 달하고 있스니다. 나머지 학교는 경찰이 총을 갖고 있지 않다는 의미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