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페루에 운석이 떨어진 뒤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이 돌아서 전문가들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15일 오후 볼리비아와의 접경지대인 페루 남부 한 마을에 운석이 떨어져 지름 30m, 깊이 6m 크기의 운석 구덩이가 생겼습니다.

현지 보건당국은 운석이 떨어진 뒤 마을 주민들이 두통과 구토 증세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또 현장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마을을 찾았던 경찰관 7명도 같은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 구덩이를 조사 중인 페루 핵에너지 연구소측은 구덩이에서 방사능이 감지되지는 않았으며 떨어진 물체는 위성이나 비행체가 아닌 단순 운석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과학자들은 이 운석이 땅과 충돌하며 토양 속의 성분과 결합해 가스를 배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페루 당국은 현재 구덩이를 방문, 치료를 요하는 사람의 수가 약 6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 구덩이 근처에 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당국이 조치를 내려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Health officials in Peru say more than 100 people became ill after an apparent meteorite crashed in a remote southeastern area near the Bolivian border.

The object left a large crater measuring about eight-meters deep and 20-meters wide when it struck outside the village of Carancas last Saturday. About 200 people went to the crash site, and soon began complaining of headaches and vomiting.

Experts say the crater is releasing toxic gases.

A group of doctors is headed to Carancas to treat the sick villagers. A team of geologists from Peru's Geophysical Institute is also headed to the crash site to investig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