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는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세계 모든 국가들이 조류독감 바이러스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바이러스 샘플을 공유하지 못할 경우, 효과적인 조류독감 백신개발을 지연시키고, 잠재적인 조류독감 확산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총회는 모든 국가들이 조류독감 바이러스를 공유하도록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데이비드 헤이만 전염병 담당  사무차장은 바이러스를 공유하지 않은 나라들은 이 결의안을 따르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헤이만 사무차장은 미국의 소리방송 기자에게 이 바이러스가 예측할 수 없는 방법으로 돌연변이를 하기 때문에 여러 국가들이 인간으로부터 격리된 바이러스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헤이만 사무차장은 따라서 인도네시아는 사실상 두 가지 위해를 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나는 이런 바이러스들이 자유스럽게 산업에 공유되지 못할 경우,백신이 인도네시아 감염자들의 요소를 포함할 수 없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인들에게 위험을 가져다 준다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이 바이러스를 공유하지 않음으로써 세계를 위험에 빠지게 하고, 세계의 공공보건안보를 위협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헤이만 차장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이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도네시아가 여기에 협조하지 않고 있지만, 이것이 발생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초, 인도네시아는 세계보건기구에 대한 조류독감 바이러스 샘플의 자발적인 이전을 중단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서방국가의 제약회사들이 이 바이러스를 이용해 백신을 개발하게 되고, 정작 개발도상국들은 이 연구에서 혜택을 볼 수 없게 된다고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헤이만 차장은 WHO가 백신의 헤택을 폭넓게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헤이만 차장은 이것은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WHO는 필요한 나라들에 나누어 줄 수 있는 5천만명 분의 H5N1 백신 재고를 갖고 있습니다.

헤이만 차장은 또 WHO가 자체적으로 백신을 개발하려고 하는 개발도상국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헤이만 차장은 WHO가 6개 개발도상국으로부터 미국과 일본 아시아개발은행과 캐나다가 제공한 자원을 이용한 기술을 이전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이를 허용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기술 이전을 돕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조류독감 백신이 실용화되도록 보장하는 지속적인 방법이 될 수 있고, 또한 조류독감이 발생했을 때 백신을 획득할 수 있도록 보장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개발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체적인 조류독감 백신 개발에 지원을 요청한 나라들은 브라질과 멕시코,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이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금까지 세계에서 조류독감으로 모두 192명이 사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81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된 인도네시아는 조류독감 최다발생국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조류독감이 주로 가금류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WHO는 H5N1바이러스가 사람들 사이에 쉽게 확산될 수 있는 형태로 돌연변이될 경우,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감염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