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정부가 불법단체로 규정한 무슬림형제단이 또 다시 당국의 탄압을 받고 있습니다. 무슬림형제단은 이집트에서 오랫동안 주요 야당세력으로 활동해왔습니다. 무슬림형제단을 겨냥한  탄압은  안보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타당한 대응이라는 견해가 있는 한편 단순히 정치적 반대를 억누르려는  시도라는 비판도 있습니다.이집트 당국의 무슬림형제단 단속현황과 배경을 알아봅니다.     

이집트 보안군은 최근 카이로의 나일강 삼가주 일대에서 여름 캠프 여러 곳을 급습해 무슬림형제단 소속의 젊은이들을 수 십 명 검거했습니다. 검거이유는 불법단체에 소속돼 있기 때문입니다.

이집트 수도, 카이로 소재 로스 알 유세프 그룹의 정치평론가 카람 가브르씨는 이집트 당국의 무슬림형제단 단원 검거는 정당하고 전적으로 합법적이라고 말합니다.

무슬림형제단 단원들은 불법단체에 소속돼 있는 것이며 이집트의 법은 종교에 바탕을 둔 정치활동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무슬림 형제단이 불법단체로 규정돼 있다는 것입니다.

가브르씨는 모든 나라가 테러  범죄에 대처하고 안보를 확보하기 위해 법적인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무슬림형제단은 불법단체로 규정돼 있는데도 그 존재는 대단히 강력합니다. 무슬림형제단의 지도자인 모하메드 마흐디 아케프는 VOA 특파원과의 인터뷰에서 당국의 무슬림형제단 단원 체포는 부당한 일이라면서 그러나 뜻밖의 일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이집트의 독재적 정치풍토에서 무슬림형제단 단원 검거는 일상적인 일이 돼었다는 것입니다. 이슬람이 주요 정치세력으로 등장하는 것을 막으려는 외부의 압력도 있다고 아케프씨는 지적합니다.

 무슬림형제단은 1929년에 이집트에서 창설됐습니다. 무슬림 형제단은 오늘 날 아랍세계에서 최대의 가장 강력한 영향력있는 이슬람 운동단체로 성장했습니다. 무슬림형제단은 이집트 뿐만 아니라 아랍세계의 여러 나라들에서 중요한 정치적  반대 세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무슬림형제단의 목표는 이슬람 율법, 샤리아 아래 국가를 수립하는 것입니다. 또한 무슬림 국가들을 단일 이슬람국가 칼리파로 통일하는 것도 무슬림형제단의 목표입니다. 무슬림형제단은 공식적으론 폭력에 반대하고 있으나 여러 나라 정부들은 무슬림형제단 단원들이 정치적 살상행위와 반란에 연결돼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집트에서는 이미 50여년전인 1954년에 무슬림 형제단이 불법화 됐고 그후   여러 차례 당국의 묵인을 받다가 또다시 탄압을 받는 과정을 되풀이 해왔습니다. 2005년 이집트 의회 총선거때는 무슬림형제단 단원의 후보출마가 허용됐었습니다. 그러나 무소속이 조건이었습니다. 무슬림형제단은 현재 이집트 의회 하원에서 20 %의 의석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무슬림형제단 지도자 모하메드 아케프씨는 이집트 정부가 총선투표 결과 때문에 걱정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무슬림형제단은 의회에서 두 번째로 강력한 세력이며 대중으로 부터 다른 어떤 세력도 얻지 못하는 지지를 누리고 있다고 아케프씨는 강조합니다.  바로 이때문에  이집트 정부는 무슬림형제단과 대중의 큰 지지를 받는  이 단체의  활동을 저지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무슬림형제단은 출발 당초부터 종교적이면서 정치적인 운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무슬림형제단은  한 가지 강력한 사회적 목적을 갖고 학교와 병원 그리고 복지기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무슬림형제단의 일종의 풀뿌리 조직은 기득권층에게는 일대  위협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카이로에 잇는  아메리칸 대학교의 사이드 사데크 아민 교수는 최근의 무슬림형제단에 대한 단속은  무슬림형제단은 물론 다른 정치적 반대 잠재 세력에 대한 경고이기도 하다고 말합니다.

 이집트 정부의 이번 단속은 무슬림형제단 뿐만 아니라 이집트 안의 모든 진보적, 세속적, 좌파 세력에 대한 복합적인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아민교수는 말합니다.  무슬림 형제단에게 현집권 세력이 아닌  보다   취약한  세력에 소속되면 어떤 고통을 당하게 되는 지를 알리려 한다는  것입니다.

무슬림형제단은 이집트 정부가 구금하고 있는 무슬림 형제단원수가 5백 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40 명은 돈세탁과 불법단체에 대한 재정후원 혐의로 군사재판을 받게 돼 있습니다.  무슬림형제단은  현시점에는   단체의 합법화를 위한  법 제정 계획을 포기한 상태에 있습니다.  무슬림형제단 소속인 국회의원들은 그런 법안이 집권 다수당의 승인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대신, 부패퇴치와 교육, 보건, 경제여건 등의  향상을 위한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합니다.

무슬림형제단은 민중의 힘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가 하면 장기적으로 이집트를 이슬람 통치하에 두는 정권창출을 위한 책략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The Egyptian government has renewed a crackdown on suspected members and supporters of the Muslim Brotherhood, the banned Islamic organization that has long been the main opposition movement in the country. Some say the crackdown is a legitimate response to a security threat; others say it is simply to stifle dissent. VOA's Sonja Pace reports from our Middle East bureau in Cairo.

Egypt's security services have been targeting summer camps - in Cairo, in the Nile delta and on the Mediterranean coast. In several raids in recent months, they have arrested dozens of young members of the Muslim Brotherhood. They accuse them of belonging to a banned organization.

Political commentator, Karam Gabr, head of the government-affiliated Rose al Youssef media group, tells VOA the arrests are justified and completely legal. 

He says Brotherhood members belong to a banned group, banned because Egyptian law forbids practicing politics on the basis of religion.

He says the Muslim Brotherhood has been banned for a long time and that it has no legal status. He says every country takes legal measures to confront terrorist crimes and ensure security.

It may be banned, but the Brotherhood, or Ikhwan, as it is known locally, is very much in existence.

The head of the Muslim Brotherhood in Egypt, Mohamed Mahdi Akef, tells VOA the arrests are unjustified, but not surprising. 

He says the arrests have become customary practice in Egypt's despotic political culture. And, he says there is also foreign pressure to prevent Islam from being a major political force.

The Muslim Brotherhood was founded in Egypt in 1928 and grew into the largest and most influential Islamic movement in the Arab world. It is the main political opposition in several Arab countries, including Egypt.  

The Brotherhood's stated goal is to establish a state under Sharia, Islamic law, and also to unite Muslim countries into one Islamic state or caliphate.  While the group officially opposes violence, many governments have linked its members to political killings and attempted uprisings. The Brotherhood was banned in Egypt in 1954 and has since gone through varying periods of being tolerated or being suppressed.

Members of the Brotherhood were allowed to run in the 2005 parliamentary elections in Egypt, but only as independent candidates. Still, they won 20 percent of the seats in the lower house of parliament.   

Mohamed Akef says that success at the ballot box worries the government.

He says the Brotherhood is the second most powerful bloc in parliament, and no other faction has the support it enjoys on the street.  He says that is why the government is confronting the Brotherhood, a movement he says is beloved by the people.

From the outset, the Brotherhood has been more than a religious or political movement.  It has a strong social agenda and runs schools, hospitals and welfare centers.

That kind of grassroots network is viewed as a threat by the ruling establishment, says political sociologist, Said Sadek Amin of the American University in Cairo.  He believes the recent crackdown is a message to the Ikhwan and any other potential political rival.

"There are multiple messages being sent by the regime through this crackdown, not only for the Ikhwan but for all liberal, secular, leftist forces in the country - look at the Ikhwan, who are suffering a great deal and imagine what would happen to you when you are in fact a smaller power compared to them," Amin said.

The Brotherhood says that overall, the government is holding more than 500 of its members.  Among them are 40 who are facing a military tribunal on charges of money laundering and financing an illegal organization.

The Brotherhood has, for now, given up plans to seek legislation to legalize the Ikhwan. Its lawmakers say they know they cannot get their legislative proposals past the ruling party.  But, they say they will continue to try with proposals to fight corruption, improve education, health care and economic conditions.

Some see that as the Brotherhood's strength among the people; others see it as a long-term ploy to come to power and bring  Islamic rule to Egy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