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아프가니스탄 내 미군 주도 작전을 지지하는 해군의 임무와 관련, 테러특별조치법이 의회에서 연장되지 않을 경우 사임할 것이라고 9일 밝혔습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이 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담이 개최된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테러특별조치법을 연장하지 못하면 사임할 준비가 돼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자리에 연연할 의도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일본 해군은 지난 2001년 11월 이후 테러특별조치법에 따라 인도양에 배치된 연합군 전함들에 대한 급유를 지원해왔습니다.   

야당인 민주당은 지난 7월 참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둬 의회를 장악한 뒤 테러특별조치법 연장에 반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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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Prime Minister Shinzo Abe says he will resign if he cannot extend a Japanese naval mission in support of U.S.-led operations in Afghanistan.

When asked today (Sunday) if he was ready to resign if his government was not able to extend the mandate, Mr. Abe told a news conference in Sydney, Australia (where he attended the APEC summit) that he had no intention of clinging to his job.

Japan's navy has been refueling coalition warships in the Indian Ocean since November of 2001 under a special anti-terrorism law set to expire November first.

The opposition Democratic Party, which won Upper House elections in July, opposes the exten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