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에서 이틀간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담의 8일 첫 날 회의가 끝났습니다. 정상들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존 하워드 호주 총리는 21개국 정상들이 각 국의 사정에 따라 배기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새로운 방안을 도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날 회담에서는 보다 강력한 배기가스 감축 기준은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환경운동가들은 이번 APEC에서 이행 의무가 없는 목표치를 정하기 보다는, 보다 강력한 감축 기준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 호주를 포함한 많은 정부들은 이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호주 선언’으로 불린 합의서에 따르면 새 방안은 선진국과 개발국의 요구를 모두 수용한 것으로 보이며, 2030년까지 에너지 효율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킨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한편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첫 날 회담만을 끝내고 하와이로 출발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대신에 여러 정상들과 개별 회담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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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leaders have ended the first day of their two-day summit in Sydney, Australia, by agreeing to work on reducing climate-changing greenhouse gas emissions.

Australian Prime Minister John Howard said the 21 economies today (Saturday) agreed to adopt what he called "aspirational" goals to reduce emissions, with all nations contributing according to their own capacities.

They did not adopt firm emission-reduction targets.

Environmentalists had called on the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group to set some firm reduction targets, instead of non-binding goals. But many governments -- including the United States, China and Australia -- opposed such an agreement.

Their statement, also called the "Sydney Declaration," sets a target for reducing what is known as "energy intensity" by 25 percent by 2030. Energy intensity is a measure of the energy efficiency of a nation's economy.

Later today, U.S. President George Bush left the summit before it ended. While in Australia this week, Mr. Bush held a series of bilateral meetings on the sidelines of AP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