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에서 2일 정부군과 이슬람 무장세력간에 교전이 발생해 무장세력 조직원 20여명이 사망했습니다.

레바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부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에서 이날 레바논 군과 이슬람 무장세력 조직원들간에 치열한 교전이 발생했습니다. 이 전투로 이슬람 무장세력 조직원 20명과 정부군 군인 2명 등 모두 22명이 숨졌습니다.

이슬람 무장세력인 파타 알-이슬람 무장 조직원들은 레바논군에 포위된 난민 캠프에서 탈출을 시도하다가 이를 저지하는 정부군과 격렬한 총격전을 벌였습니다.

레바논 군은 난민촌에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30여명의 이슬람 조직원들을 완전 소탕할 때까지 작전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지난 5월 은행을 턴 이슬람 조직원들에 대한 레바논 군의 검거작전으로 촉발된 이번 사태로 레바논 정부군 1백50여명을 포함해 모두 3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지난 1990년 레바논 내전이래 최악의 유혈 폭력 사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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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banon's army says at least 20 Islamist militants and two soldiers were killed in a battle today (Sunday) near a Palestinian refugee camp.

Authorities say the fighting broke out when Fatah al-Islam militants tried to flee the Nahr al-Bared camp near Tripoli in northern Lebanon. Security forces said several militants were captured.

Lebanese officials believe fewer than 100 Fatah al-Islam militants remain at the shantytown, where they have battled Lebanese troops since May 20th.

The army has vowed to continue attacking the militants until they surrender unconditionally.

The fighting has killed around 150 Lebanese soldiers and more than 120 militants and civilians.

Most of the more than 30-thousand people who normally inhabit the camp fled to other areas in the early weeks of the bat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