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

미국의 교사 이직률이 높아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는 소식을 주요 1면기사로 싣고  있습니다. 이른바 베이비 부머, 즉 2차대전 종전시기에 태어난 사람들이 은퇴를 한데다, 과도한 업무량과 박한 보수에 불만을 가진 젊은 교사들이 학교를 떠나기 때문에 전국의 교육구들이 교사모집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해야 하고 공백없는 수업을 유지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 최대규모의 뉴욕시 교육구의 경우 이달 중순까지 5천명의 새 교사를 채용했는데 그러고도 9월 4일 개학전까지  천 500명을 더 채용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사회주의가 쇠퇴하던 1980년대부터 이스라엘의 집단 거주 제도인 키부츠도 빛을 잃었으나, 요즈음 들어 그 같은 거주방식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요즈음의 방식은 완전한 사회주의 체제보다는  일종의 교외 거주 방식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주된 자산은 공동소유, 공동 운영이지만 식료품 공급과 세탁 시설등은 개인이 해결하고, 집도 타인에게 이전하거나 매각할수 있게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이 신문은 미국의 많은 SUV 차량이나 트럭에 광고를 부착하도록 하고 한달에 차량의 소유주들에게는 최고 500달라 내지 800 달라씩을 주는 제도가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한대에 광고로 포장을 해놓으면 하루 운전자나 행인등에 7만회의 멧세지가 전달된다는 분석에 따라 이 같은 광고방식이 유행이라는데 누이좋고 매부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미국의 대형 건축자재상 체인인 홈 디포가 거의 20억 달라나 되는 할인 가격에 매각됐다는 소식, 그리스의 화재로 12명이 추가로 숨졌다는 소식등도 뉴욕 타임스는 1면 기사들입니다. 

워싱턴 포스트

연합기도원이라는 이름의 기독교 교회가 어제 총본산인 이곳 워싱턴에서 집단 세례식을 가진 소식을 사진과 함께 1면에 보도하고 있습니다. 세례를 받은 정확한 숫자는 보도하지 않았는데요, 수백명의 셰례대상자와 각 지역 교회 대표들이  구름같이 모였다고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일일히 물로 세례를 줄수가 없어서 소방호스로 군중들의 머리위에 물을 뿌려 세례를 주었다고 합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또 미국군이 2만 달라의 보너스를 내걸고 신속한 모병을 실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2만 달라면 어지간한 사병의 일년치 봉급인데요, 지난 7월부터 미군에 지원하는 신병의 90%는 바로 이 같은 보너스를 받고 입대한 사람들입니다. 빨리 훈련을 마치고 9월 이전까지 증원병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취해지는 조치라고 합니다.  포스트는 미국 항공관제 체제상의 문제점을 시정하기 위한 조치가 곧 시행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인공위성을 이용한 이 체제는 고질적인 이착륙 지연등의 문제를 개선해 줄 것이나 완공에는 오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 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32명의 학생과 교수를 살해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버지니아 공대의 한국계 학생 조승희는 별도의 조치를 요하는 불안증세를 갖고 있었으나 그것이 버지니아 공대에는 전달이 되지 않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승희의 과거 기록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워싱턴 포스트는 그가 고등학교를 다닌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국은 그를 특수교육 프로그램에 투입했으며 불안증세를 치료할 개인 치료사까지 배정하는 조치를 취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버지니아 공대는 조승희의 그 같은 기록을 전혀 알지못했다는 것입니다.

보스톤 글로브

하바드를 비롯한 명문 학교들이 많은 보스톤에서 발행되는 이 신문은 교육에 관한 관심이 높은데요, 오늘 신문에는 이 지역의 공립고등학교들이 중국에 교환학생 보내기에 매우 적극적이라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고등학생들을 중국에 보내는 프로그람이 있기는 했지만 모두 사립학교나 민간 기관에서 운영하는 것이었는데, 매사츄세츠 주내 20여개 공립학교가 대거 중국에 학생을 보내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미국 고등학생들은 중국에가서 6주 내지 최고 5개월까지 민가에 머물면서 공부도 하고 중국식 생활방식도 익힌다는 것입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미국의 대통령 선거는 각 주마다 실시되는 예비선거로부터 출발합니다. 이른바 당원대회로 불리우는 코커스와 프라이머리로 불리우는 두가지 방식이 있는데, 코커스는 아이오와주에서 맨처음 실시되고 예비선거는 뉴 햄프셔에서 맨처음 실시됩니다. 그런데 올해에는여러주가 이를 먼저 실시하겠다고 나서는 바람에 후보들이 선거전략을 수정하느라 혼란을 밪고 있다는 이야기를 오늘 표지기사로 실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이라크의 알 말리키 총리가 자신을 비판하는 미국 정치인들에게 일침을 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민주당 대통령 후보 힐라리 클린튼 상원의원과 상원 군사위원장 칼 레빈 위원장을 지목하면서 이들은 마치 이라크를 자기 동네인 것 처럼 생각하고 있으며, 좀더 지각있는 판단을 하라고 반박했다는 것입니다.

이 신문은 창간 25주년 특집 시리즈로 미국 여행업계의 25가지 역사적 변화를 선정발표했습니다. 첫째는 콤퓨터를 이용한 여행 스케쥴 예약방식 등장, 두번째는 9-11 테러 이후 강화된 보안검색, 세번째는 인터넷을 이용한 종이없는 항공표 구매, 네번째는 바퀴달린 휴대용 짐가방 등장을 꼽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비행기 좌석에 부착된 비디오 등 기내 오락시설의 등장, 공항이 대형 쇼핑몰로 변한 추세, 위성위성을 이용한 위치추적 장치가 길 안내판으로 일반 자동차의 운전석에 부착된 것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억세게 재수좋은 사람의 이야기를 보도하고 있는데요, 3억 천 4백만달라나 되는 복권에 당첨된 사람이 바로 중서부 지역인 인디아나주에서 표를 산 사람이라고 합니다.  여러주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른바 파워볼 게임의 당첨 복권이 인디아나주와 오하이오주 경계선 지역의 한 편이점에서 팔렸는데, 한국의 원화로 치면 약 3천억 원에 해당하는 천문학적 상금을 타게된 유일한  당첨자가 아직도 신고를 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어쩌면 아직 본인도 모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